2008년 3월 6일, 불교인권위원회라는 단체는“현 이명박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의 인권개선 조치를 촉구한 데 대하여”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 성명서는‘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미군정의 한반도 무단점령에 의하여 탄생한 나라’라고 규정하면서 이런 정부가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는 것이‘친미 사대매국노들의 반민족적 매국배족행위’라 하며 다시 국가보안법 철폐도 주장하였다. 이런 몰상식하면서 이적적 반민주적인 성명은 뜻있는 국민들의 격분을 자아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불교도들이 이로 인하여 극도의 수치심과 당혹감에 휩싸여 있는 상태이다. 우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은 이런 성명이 국가안보와 국민통합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의 존망도 위태롭게 하는 망언망동으로 보아서 불교계 지도층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의 불교계가 나라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불교교리의 기본에 위배되는 친북좌익불교단체의 망동을 묵인 방치함은 호국불교전통과 정체성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 불교는 자유 평등 자비의 사상을 담은 종교신앙이며 현대의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일치하는 교리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2006년에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인 조계종 총무원장이 공산화 통일을 획책하는 북한의 김정일을 추종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온 사람에게 인권위원장의 위촉장을 내렸는지? 또한 그 진관이라는 이름의 승려가 불교인권위원회 회장의 지위에서 불교계를 휘저으면서 앞에서 언급한바 엄청난 죄업과 과오를 범하도록 허용 방치하였는지 이해하기가 곤란하다. 우리는 이런 성명이 불교인권위원회 및 지역별 지회와 불교평화연대 및 지역대표들(대부분 승려)들의 명의로 발표된 것도 매우 중대시한다. 그러니 한국의 정통불교와 교계지도층은 마땅히 이들을 멸빈(滅擯:승려자격 박탈)시킬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한국의 불교지도층은 불교의 기본교리에 따라 당연히 김정일의 폭압 아래 고통받는 주민들의 인권개선에 앞장서야 할 도덕적 사회적인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따라 북한 인권개선 노력을 방해하는 단체들의 활동을 규제하며 엄하게 다스려야만 할 것이다. 한국의 불교계는 차제에 크게 참회하고 새로이 발심해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스님들이나 우리 불교계는 그동안에 북한의 김일성・김정일을 추종하는 자들을 승려로 은폐시켜 주며 친북좌익세력을 재정적으로 후원해 온 바가 없는지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 특히 북의 조선노동당의 하부기관이며 불교단체임을 위장해온 조선불교도연맹의 공작에 놀아나서 공산화 통일전략에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한국불교 종단의 여러 가지 좋지 못한 관행을 고쳐나갈 수 있는 용기 있는 스님들이 많지 못했기에 이번에 어처구니없는 성명이 나온 것임을 깊이 반성하고 참회해야만 할 것이다. 한국의 불교계는 대한민국 제1의 종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나라지키기와 국민전체를 위하여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 경우에는 한국의 불교도들은 물론 국민들 전체로부터 불신 외면당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을 우리는 크게 염려하는 바이다. 2008년 3월 14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다음은 불교인원위원회의 성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