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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식

자유북한방송 “장성택, 지난 5일 이미 처형”

김정은에 이은 북한 2인자로 군림했던 장성택이 이미 처형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북한방송은 9일 평양 소식통의 전언이라면서 장성택과 그의 측근들이 지난 5일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장성택과 그의 최측근이던 이용하, 장수길과 함께 군장성과 노동당 간부 등 모두 7명에 대한 처형이 지난 5일 호위국 부대 안에서 집행됐다고 전했다.

자유북한방송은 이어 유일 지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 수 년 동안 장성택의 측근들에 대한 숙청 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숙청 작업은 북한 창건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 초부터 노동당과 군은 물론 국가체육지도위원회, 국가우주개발국, 원자력공업성, 국가경제개발위원회, 인민보안부, 국가안전보위부, 노동당산하 외화벌이 단위들까지 장성택이 조금이라도 관여했던 기관들에 대한 조사와 숙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방송은 또 이러한 숙청 작업은 현재 호위총국에서 중요 직책을 맡고 있는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의 외삼촌인 고수일(고영희의 남동생)이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으며 재일동포 자녀인 고씨 일가의 호위국 진입에 불만을 제기했던 군 원로들까지 보복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장성택의 처형으로 ‘다음 순서는 최룡해가 될 것’이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뉴시스>

문화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