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대구시 국가안보를 제1의 모토로 한 ´국민실향안보당´(대표 이건개변호사)이 22일 오후 2시 대구에서 창당대회를 갖었다. 영남의 100만 실향민과 군출신 인사, 종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국민실향안보당 대구시당”은 현재 만연해 있는 국가의 안보부재 현상을 적극적으로 타파하고 국민의 안보부재 의식을 과감히 척결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창당대회는 김태선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대구시당 당대표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태선 대구시당대표는 대표수락연설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고 국가의 주춧돌이 무너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가의 안보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영남지역의 100만 실향민과 군출신,종교인들의 힘을 합하여 국민실향안보당 대구시당을 창당하게 됐다고 고 말했다. 국민실향안보당은 건국이후 60년간 역대정권들의 공통적인 병폐인 안보부재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현재 국가 정통성이 짓밟히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출하기 위해 중앙당을 중심으로 안보최고회의 상설기구인 <100人 안보회의>를 두고 지속적으로 안보체제를 모색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국민실향안보당 대구시당”은 이날 창당대회를 계기로 북한에 고향을 둔 7도 실향민들을 포함한 안보피해 희생자인 전몰군경 유족, 전몰군경 미망인, 탈북자, 6.25 참전 용사, 군출신인사, 국군포로 가족, 월남전 참전용사, 납북자가족 등 그동안 역대정권의 구질서 악폐 속에서 보수골통’으로 멸시돼 소외됐던 ‘민생인권’ 회복을 천명하고 앞으로 이들의 이익을 적극 대변할 것도 다짐했다. [홍효성 기자]gytjd919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