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미주통일신문 - 퍼옴 결국 끝났다. 냉탕, 온탕, 지옥, 천국을 수차례 왕래하던 중 약 20년 만에 끝났다.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모조리 냉탕으로 돌아왔다. 남한은 팬티도 벗어 놓은 채 철수 했다. 개성공단 사무실 철수. "핵포기 하라... 핵이 있는 한 남북대화 없다, 주고 받자, 개성공단도 지원확대 못한다...."라고 엄포를 놓자, 하루 만에 북측은 예전의 성깔을 부렸다. 김 정일의 성질이 그대로 드러 난 셈. 그러니까, 남북대화 발전조건은 남측이 북측 체제에 대해 일체 개입, 비판을 하면 안된다는 것. 그래서, 김 대중 등 수법대로 무조건 퍼 주고, 뺨 맞고 쫒아내면 팬티 바람으로 야반도주 해야 본전찾기가 된다는 것. 이 명박 정부가 초기 부터 공세를 편 것은 미국과의 사전 조율, 작전인지는 모르나, 아주 잘했다. 우리가 북측에 계속 퍼 주어도 남는 장사는 못해도 효험이 없다는 것. 쌀, 비료, 10억 불 면담료 제공, 전력 제공 등등을 한다하여도 북한체제를 100%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민족공조는 한계가 있었던 것. 오늘 개성 공단 경협사무소 직원들이 철수한 것은, 잘 했다. 북한과의 본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그 같은 개성공단 쇼는 성과가 없으며 북측에 달러를 제공하는 파이프 라인 구실 밖엔 못된다. 김 대중의 개성 공단 꿈은 가상했으나, 북한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오늘 같은 변수, 냉탕 행은 항상 준비된 위기 였다. <계 속 > ==================================================================================== 개성공단 협력사무소 북 요구로 남측요원 철수 정부 "경협사무소 남측요원 철수" 북에 유감 표명 남북경협 남측요원 철수, 남북 냉각기 신호탄? 통일부 "북한 지원 대가로 국군포로 송환" 보고 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 직원 철수..北 요구 13명중 11명 철수..시설관리 2명만 남아 <답장> 틀렸구나... 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 직원 철수..北 요구 13명중 11명 철수..시설관리 2명만 남아 서영백 ybseo@ 북한이 경협사업에 대한 우리측의 자세를 문제삼아 개성공단 남북 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 상주하고 있는 남측 요원 전원의 철수를 요구, 남측이 이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측은 "핵 해결없인 개성공단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삼아 26일 남북교류협력사무소 남측 요원들을 3일내에 전원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날 새벽 3시께 상주인원 13명 가운데 11명을 철수시켰으며 현재 시설관리 요원 2명만 남아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북측이 경협 사업에 대한 우리 측의 도전적인 자세를 문제 삼으며 당국과는 더 이상 일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당국자들의 철수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백 기자 ybseo@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