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흐림동두천 30.2℃
  • 구름많음강릉 29.8℃
  • 구름많음서울 33.2℃
  • 구름많음대전 32.5℃
  • 흐림대구 30.0℃
  • 구름많음울산 27.1℃
  • 구름많음광주 31.0℃
  • 구름많음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32.6℃
  • 흐림제주 27.9℃
  • 흐림강화 24.8℃
  • 구름많음보은 30.2℃
  • 구름많음금산 31.3℃
  • 구름많음강진군 28.3℃
  • 흐림경주시 29.7℃
  • 구름많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안보뉴스

좌경화된 언론은 시위보도에도 편파적

방송을 장악해서 폭력시위 미화하는 반국가적 좌파세력















좌경화된 언론은 시위보도에도 편파적
방송을 장악해서 폭력시위 미화하는 반국가적 좌파세력
 

조영환 편집인
 


▲ 고액 등록금에 항의하는 반정부시위에 참석한 2천여 군중들의 모습(동아일보)


 28일 서울시청 앞에서는 참여연대와 같은 좌파단체를 비롯하여 전국 540여개 단체로 구성된 "등록금 대책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고액의 등록금에 대한 책임을 이명박 정부에 물었다. 5시가 조금 넘을 무렵에 젊은 대학생은 "1천만원이 넘는 대학등록금에 대한 책임은 이명박 정부가 져야 한다"는 선동을 줄기차게 해대었다. 당시 서울시청광장에는 약 2천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있었다. 그후 동아일보는 8천명이 모였다고 보도했으며, 집회에 모인 군중들은 등록금 인하, 학자금 무이자·저리 대출 전면 확대, 투명한 등록금 제도 실시 등을 요구했다고 한다. 최대 5천명을 넘지 못하는 시위군중들이 모여서, 비싼 대학등록금의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물었다. 시위대의 주장은 왜곡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참여연대의 불법적 서울광장 무단점거를 빼고는, 시위는 끝까지 폭력적이지 않았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등록금에 대한 항의시위는 너무 비싼 한국 대학들의 등록금에 그 원인이 있다. 한국의 대학등록금은 너무 비싸다. 미국의 물가와 장학금을 고려한다면, 한국의 대학등록금은 미국보다도 2배나 비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등록금은 반드시 낮춰져야 할 것이다. 시간강사들의 봉급을 올리고, 대학교수들의 봉급을 낮추면 된다. 빈둥대는 대학교수들의 봉급이 너무 많다. 그리고 그 비싼 대학등록금의 책임은 대통령이 아니라, 각 대학의 이사장과 총장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각 대학의 등록금과 운영자금에 간섭할 힘이 없다. 만약 대통령이 대학등록금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그 책임은 대학생 연설자가 주장한 것처럼 출범한 지 한달 밖에 되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5년 통치하다가 금방 청와대를 떠난 노무현 대통령에게 있다고 해야 합리적인 주장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연대와 같은 좌파단체들은 갓 출범한 이명박 정부를 등록금 인상의 주범으로 비난하는 반정부 투쟁으로 대학생들을 내몰았다. 좌파단체의 춘투가 대학생들부터 시작된 것이다. 동아일보(인터넷)는 이날 집회에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회원 등 8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10여장의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보도했다. 물론 공영방송들은 대대적으로 국민들에게 대학생들의 반정부 집회를 선전했다. 대학생을 앞세운 반정부 시위대는 이어 오후 5시30분경부터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을지로 2가를 거쳐 청계광장까지 행진하고 7시경 해산했다. "체포전담조"까지 투입하여 불법시위를 엄단하겠다던 경찰은 이날 179개 중대 1만 5천여 병력을 집회현장에 배치했으니, 시위대보다 경찰이 2배(사실은 시위대가 5천명 미만으로 경찰이 3배)나 많았다. 이명박 정부의 평화적 시위문화 정착의지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날 경찰의 엄격한 시위통제 방침에, 공영방송은 물론이고 조중동까지 "경찰의 폭력시위 진압 방침이 자유를 억압한다"는 좌파세력의 기만적 주장을 철저하게 선전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동아일보는 28일 "학생들과 시민단체들은 "교육의 권리를 요구하는 데 체포전담반 투입이 웬 말이냐"며 경찰의 과잉진압에 반발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명박 정부는 폭력시위를 엄단하겠다는 약속을 이날 실행했다. 안보와 치안을 실제로 중시하는 실용정부의 모습을 확인했다. 체포전담기동대의 대장은 "폭력시위로 변질되거나 도로를 점거해서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지 않는다면 체포조를 투입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밝혔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집회를 주관한 참여연대는 서울광장 사용신청을 했지만, 서울시 측이 "서울광장은 문화행사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며 불허하자, "무단점거"를 하고 과태료를 내게 됐다는 사실도 동아일보는 자세히 보도했다.

 그런데 이 "고액 등록금에 대한 좌파단체의 반정부 시위"가 이 기사의 주제는 아니다. 고액 대학등록금은 학생들과 학교가 풀어나가면 된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어떻게 대학등록금의 고액 문제를 대통령의 책임으로 돌리는 학생들의 부적절한 시위에 대해서는 모든 방송과 신문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어떻게 보수진영에서 몇만명이나 모이는 반좌파정부 시위에 대해서는 한국의 언론이 일언반구도 보도하지 않았냐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국민행동본부가 지난 해에 북핵실험이 있있을 때에 수만명씩 모여서 김정일과 노무현을 규탄한 집회는 공영방송에 거의 한번도 내비쳐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보수적이라는 "조중동"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을 반역자로 모는 보수단체의 집회를 뉴스거리로도 다루지 않았다. 지난 10여년간 보수단체들의 애국집회는 좌편향된 언론인들에 의해서 뉴스거리로 취급도 받지 못하면서 냉대를 받아왔다.

 지난 20년 간 한국의 언론인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한 선동가들은 우상화하고 민주주의의 기초를 마련한 보수세력을 악마시하는 무식하고 불의한 선동을 해왔다는 사실은 익히 알지만, 이렇게 우파단체의 집회는 무시하고 좌파단체의 집회는 확대보도하는 편파적이고 반국가적인 모습을 오늘도 연출했다. 좌편향적인 언론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는가? 오늘날 정보의 흐름이 지식의 습득보다 훨씬 더 빠른 정보화시대에, 언론인들은 학자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회적 계도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좌파단체의 반국가적 이적행위를 크게 홍보하고, 우파단체의 애국적 안보집회를 철저하게 무시하는 한국의 좌평향적 언론은 망국의 주역임에 틀림이 없다. 아마 전세계에서 한국의 언론인들보다 국익을 챙기지 못하는 언론인들은 없지 싶다. 지난 10년 동안 IMF침공, 공적 자금, 북핵실험 등에서 무지한 한국언론들은 한국의 국익을 빼앗기게 만드는 데에 첨병 노릇을 해왔다.

 한국의 언론인들은, 특히 방송인들은, 반드시 애국심과 민주정신을 재교육 받아야 한다.가능하면 삼청교육대 수준의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좌경화된 방송이 좌경화된 국민의 의식과 좌파정권과 좌익국가를 만드는 데에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무지하고 불의한 언론 자체가 범죄집단의 죄를 저지른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와도 정부 여당을 은근히 악마시하고 좌파 야당의 악은 은근히 감추는 좌파 어용방송들은 반드시 청산되고 개혁되어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편파적 방송을 한 공영방송의 간부들을 조사하여 처벌해야 한다. 신문과 방송으로 정보를 조작한 언론인들은 부도덕을 넘어서 불법을 저지른 범죄자들이다. 방송을 장악하여 좌파세력을 위해 선전선동하는 좌파선동대들을 이명박 정부는 하루 빨리 청산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3만명의 애국집회가 3천명의 반국가집회보다 더 천시받는 보도성향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언론의 공정성을 위한 언론개혁이 이명박 정부의 가장 급선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