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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식

北, 봄 가뭄 ‘심각’...강수량 32년 만에 최저

북한에서 봄 가뭄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은 2일 대부분 지방에서 현재까지 심한 가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2월 중순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북한 전역의 평균 강수량은 23.5㎜로 평년(83㎜)의 35% 정도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또 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사이에 비가 내렸지만, 평양시와 평안남도에서는 4㎜, 황해남북도에서는 7∼13㎜의 비가 내린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강수량 수치는 1982년(20.5㎜)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로 통신은 5월 상순(10일)까지도 대부분 지방에서 가뭄 현상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3월 24일과 지난달 17일에도 평양과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에서 비가 너무 적게 내려 가뭄이 심각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