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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단체에는 太極箕도 愛國歌도 없다!

김일성의 생일(15일)에 맞추어 매년, 평양에서 열려온 국가적 행사 보류

좌파단체에는 太極箕도 愛國歌도 없다!
written by. 임소영

좌파단체의 행사장에는 "님을 위한 행진곡"과 "한반도기"만

[진보세력]에겐 太極旗와 愛國歌가 없다. 그렇다 진보세력들에겐 태극기가 없어진지 오래다. 국민의례가 엄연히 식순에 있건만 진보단체에서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라고 순서를 건너뛰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아무도 이상스레 생각하지 않고 넘어 간지 오래됐다. 좌파단체의 행사에는 대한민국의 애국가는 반국가세력의 선동가인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대체되고, 대한민국의 태극기는 남북한 좌파세력이 즐겨 사용하는 "한반도기"로 대체되었다. 좌파성향의 진보세력에게는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애국가가 없다.

어쩌면 바쁜 세상에서 ‘빨리, 빨리’에 쫓기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겐 태극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의 생략은 당연지사로 받아들여지는 지도 모른다. 국기에 대한 경례에도 분명 뒤따라 ‘국기에 대한 맹세’가 낭독되었는데, 그것이 왜 독재의 잔재인지 설명도 없이 좌파단체의 행사에는 삭제되고, 이젠 숫제 애국가 사운드 트랙으로 정체불명의 음률을 좌파단체의 국민의례에서 듣게 되는 희한한 세상이 되었다. 과연 애국가 4소절 부를 만한 시간적 여유조차도 좌파분자에게는 물론이고 우리에게도 없는 것인가?

왜 좌파들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애국가를 생략시켜야만 했을까. [진보세력]이 김정일 추종세력이라는 것은 자칭 진보세력이라는 명칭 속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 김정일 추종세력들은 국민들 앞에서는 스스로를 진보세력 혹은 양심세력으로 칭하고, 자기들끼리는 민족민주세력, 변혁세력, 혹은 민중세력, 자주세력, 평화통일세력이라 칭한다. 한마디로 언어개념의 교란과 혼동을 주는 자들이다.

여기서 진보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진보라는 말이 語感이 좋아서 그들이 그냥 쓰는 말이 아니다. 진보라는 말은, 인류역사는 원시부족공산사회, 침략탈취의 노예제사회, 봉건영주에게 농노의 생사여탈권이 부여된 봉건사회, 상거래가 형성되고 이문을 남기며 거부가 형성되는 자본주의사회를 거쳐 인민모두가 평등하게 갈라먹고 사는 즉 유토피아적 幻想의 공산주의사회로 발전하고 진보한다는 공산주의의 역사적 唯物論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말이다.

그들의 理想鄕을 선동하는 데는 중요한 절차를 한 가지 생략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질서도 법도 그 유토피아에는 필요치 않다. 그야말로 사자의 굴혈에 아기가 기어들어가도 되는 환상 그 자체라는 錯視현상을 주는 것이 공산주의자들이다. 그러나 그 유토피아도, 인간이란 작은 톱니바퀴부터 채찍을 든 집단과 당과 수령이 있다는 것과, 공산주의 체제가 맘껏 배 두드리고 먹을 만큼의 자본이 형성된 사회가 숙주로 존재할 경우에만 등장하는 것을 간과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인간의 개개인의 노력으로 형성된 부의 축적을 일단 [도덕]이라는 창과 곡괭이를, 그들이 말하는 민중(후에 노예로 전락할 집단)들의 손에 쥐어주고 선동하여, 그들의 손으로 무너뜨리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민족민주라는 공산주의인 것이다.

민족민주란 말은 북한의 對南공산화 전략인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의 약칭이다. 변혁이란 말은 김정일 추종세력이 혁명대신에 사용하는 말이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공산화가 사회주의 혁명으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容共 連北정부를 세우는 인민민주주의 혁명을 거친다는 점에서 바꿀 變자와 바꿀 革자를 써서 變革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쯤 되면 대한민국 사회에서 그것도 공공기관 및 관변단체들이 태극기와 애국가를 ‘생략’하는 수순에 들어가는 것이 변혁의 첫 단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 무리라고 할 수 있겠는가?

국가의 상징인 국기와 그 나라 국민의 애국심의 표현으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을 독재의 잔재며 보수적 思考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은 이미 중병에 걸린 것으로 진단해야 할 것이다. 대남 공산화에 있어서 혁명이란 용어보다도 오히려 변혁이란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인 것이다.

1998년 김대중 좌익정권 등장을 전후해서 흔히 우리사회의 이념적 구도를 설명할 때 보수 언론조차도 ‘보수와 진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마치 민주사회에 있어서 보수와 진보가 자연스런 이념적 대칭개념인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무지몽매한 한국의 언론에서는 이러한 이분법을 외국 특히 미국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해서 [미국 내 보수와 진보간의 논쟁]등으로 기사를 뽑는 경우가 흔하다. 미국의 공화당 사람들은 보수고 민주당사람들은 진보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나 힐러리 클린턴 같은 민주당 사람에게 진보주의자(Progrossive)라고 하면 그들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내 진보주의자라 함은 사회주의 내지 급진주의자라는 뉘앙스가 들어있어서 민주당 사람들이 자신이 진보주의자라고 불리면 질색을 할 것이다. 민주당 사람들은 언론에서 흔히 자유주의자(Liberal)라고 불린다. 공화당은 자유방임자(Libeterian)이라고 불리울 수 있다. 미국의 주요 정당에 진보(Progressive)정당은 사실상 없다. 미국 언론에서 흔히 사용하는 미국 정치세력의 이념적 구분은 보수주의(Conservativism)와 자유주의(Liberalism)라는 구분법이다.

보수주의는 미국의 역사적, 신앙적 전통을 중시하면서 큰 정부와 사회정의, 소수자보호, 국제적 협력을 중요시한다. 하지만 보수주의자와 자유주의자 모두 어떠한 형태든 독재에 반대하는 철저한 자유민주주의 옹호자들이다. 미국 언론에서는 진보주의자라는 말은 자유민주주의라는 틀 밖의 사람들을 가리킨다는 뉘앙스를 갖고 있다. 미국의 정치지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보수언론을 포함한 언론들은 이념적 구분법으로 보수와 진보라는 개념을 무비판적으로 미국정치에 적용하고 남한 정치에 오용함으로 해서 진보주의자임을 자처하는 사실상 김정일 추종세력들에게 다음과 같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첫째, 마치 보수는 구태의연하고 낡은 개념으로 “썩은 보수”라고 지목하여 누구든 보수로 지목되는 것을 도리질하며 거부했고, 진보는 매우 참신하고 도덕적 흠결이 없는 개혁적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사실은 미국의 경우에 진보는 반문화운동가들로 취급되는 변두리 정치세력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낡고 구석진 좌파이념을 신봉하는 진보세력이 마치 시대에 앞서는 정치세력인 듯한 착각을 (특히 젊은 층에게) 불러일으킨다.

둘째, 보수와 진보의 이념적 대결은 어느 민주국가에나 존재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새는 양쪽 날개로 난다”는 괴변으로 좌.우익 공존이 진정한 민주사회라면서 과거 노무현도 이에 편승하여 “대한민국도 공산주의를 인정해야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된다”는 反逆的 미친소리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대한민국사회가 진보주의 개념의 잘못된 인식으로 赤化병이 들게 되었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는 세습독재자 김정일을 추종하는 시대착오적 좌파수구 독재세력들이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세력] 행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칭[진보세력]에게는 대한민국과 태극기와 애국가가 없다. 1980년대 이른바 군부독재에 대항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다고 선동할 때도 그들의 시위와 행사현장에는 태극기도 애국가도 없었다. [진보세력]은 무슨 행사가 있으면 국민의례 대신에 이른바 민중의례를 한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대신에 [민족민주열사]에 대한 묵례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것이다. 또한 태극기 대신에 단일기(한반도기)를 쓴다. 징과 꽹가리와 북을 치며 대한민국 사람들과는 무관한 민족렬사 진혼곡 赤旗歌를 부른다. 이런 반국가적 국민의례 풍토에 전국 공무원노조소속 공무원들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대한민국 우파진영의 사람들이 정권교체에 성공했다고 룰루랄라 즐거워 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인적 청상을 하지 못한 정권교체는 무늬만 정권교체이지 알맹이는 좌파세력의 건재로 규정될 수 있다. 이명박 정부가 복지부, 여성부, 법무부, 국방부, 환경부 등 좌파성향의 부처에 좌파정권의 인적 잔재를 남겨둔 것은 치명적 결함이다. 과거 노무현 좌파정부의 공복들이 이명박정부의 명찰만 갈아붙이고 좌파성향의 사회단체들에 나타나서 좌파의 건재함에 축배를 들고 다닌다. 그들은 이명박 정부의 이념부재를 비웃기나 하듯이, 좌파단체의 모임에서 세를 과시한다. 이념을 포기한 대한민국 [실용중도정부] 이대로 좋은가?

최근에는 이명박 정부의 법무부장관(김경한) 국회의원. 前 국회의장(김원기)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안경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김용담) 대한변호사협회회장(이진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세중) 사회복지가족부장관이라던가, 하며 좌파정권 前령부인 등등의 막강한 권력자들이 참석 한 半정부-半민간의 성격을 띤 사회단체의 기념식장에서도 역시 애국가는 생략되었다. 대단히 경사스럽고 기념될 날이라 자축하며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를 비록 삼성사회봉사단 금호아시아나 그룹, SK텔레콤(주)등 줄줄이 후원 감사패를 주고 성대한 잔치엔 국악과 양악, 성악교수 등장에 민중가수 정태춘 부부와 현악4중주까지!

그러나 그렇게 장관들이 여러 명 오는 그 빛나는 사회단체의 축하 자리에 애국가는 생략되었다. 실용중도정부의 감투들이 즐비했건만, 누구도 그런 사실에 갸웃하는 눈치는 없었다. 모두 김태춘의 노래 ‘정동진’에 함몰된 밤이었다. “다시 새봄을 기다리며”라는 송시도 있었다. 장관급들이 줄줄이 모인 그 좌파성향 사회단체의 축하 모임에 좌파세력의 단결과 선동을 위한 구색은 다 갖추었다는 얘기다. 태극기에 대한 배례 순간에 흐른 정체모를 그 배경음악이 전주곡은 분명 아니고 못내 섬찍하다. 어디서 들었더라 그 소리!?(올인코리아)

林素影 (북한인권 논설가/올인코리아 논설위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