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 흐림동두천 21.0℃
  • 구름많음강릉 22.0℃
  • 천둥번개서울 24.1℃
  • 구름많음대전 23.6℃
  • 맑음대구 25.0℃
  • 구름많음울산 22.9℃
  • 구름조금광주 23.8℃
  • 구름많음부산 24.2℃
  • 구름조금고창 23.5℃
  • 구름많음제주 24.6℃
  • 흐림강화 21.4℃
  • 구름많음보은 22.6℃
  • 구름많음금산 23.8℃
  • 구름조금강진군 22.6℃
  • 맑음경주시 23.5℃
  • 구름많음거제 23.9℃
기상청 제공

안보뉴스

재향군인회, 애국인사 공판앞둔 재판정에 탄원

23일 서울중앙지법, 국민행동본부 서정갑씨등 4명 선고공판

검찰의 애국인사 탄압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가 구명에 나섰다.
15일 재향군인회는 2004년 10월 4일 "국보법 사수 국민대회"와 관련하여 지난 11일 검찰에 의해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당시 국민대회 운영위원장인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과 최인식 사무총장, 그리고 징역 1년 6월에 벌금 50만원을 구형받은 박은영(자유청년개척단 국장), 이기권(주권찾기시민모임 대표)씨에 대한 선고공판(23일 오전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법정)을 앞두고 담당 재판부 한양석 재판장 앞으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보냈다.

향군은 탄원서에서 "검찰이 애국인사들을 집시법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상협의로 징역 1년 6월, 또는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은 가혹한 탄압이라"고 밝히고 "당시 국민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대부분 60,70代 고령자들로서 젊은 경찰들과 맞서 완력으로 대항할 수도 없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참가시민들은 철근, 몽둥이 등을 소지하지도 않았으며 가장 모범적으로 치루어진 평화적 시위였음에도 검찰이 경찰의 일방적인 의사만 취합한 채, 애국안보세력을 마치 흉기를 소지한 폭도로 매도, 경찰을 구타한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치상혐의로 기소한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징역형을 구형한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향군은 또 " 오히려 그 당시 평화적 시위를 하는 애국시민을 향해 먼저 물대포를 쏘고 곤봉과 방패로 밀어붙이고 시민을 구타까지 한 것은 경찰이었다"며 "검찰의 이번 구형량은 다분히 잔재해 있는 좌파적 시각을 가진 검찰의 애국세력 탄압"이라는 것이다.

특히 향군은 "지난 좌파정권하에서 친북.반미세력들은 집회시위 때마다 복면을 하고 죽창과 철봉으로 국가시설을 파괴하거나 군경에게 무차별 폭력행위를 상습적으로 자행했음에도 불구속 또는 기소유예나 무죄방면해 왔던 검찰이 사건발생 3년이 경과한 뒤에야 애국인사들을 기소하고 징역형을 구형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향군 호국안보국장(김 규)은 "새 정부 출범으로 국민화합과 국력을 결집하여 국가발전에 매진해야 할 시기인 점을 감안, 23일 열리는 선고공판 재판장 앞으로 애국인사에 대한 선처를 당부하는 탄원서신을 보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선고공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법정 재판장(한양석)은 지난 1월 31일 국보법위반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받은 이시우(본명 이승구)에게 무죄선고를 내린바 있어 23일 선고공판에서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애국보수세력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향군 관계자는 밝혔다.

앞으로 이 사건의 선고공판 결과는 같은 사건으로 기소되어 16일 구형공판이 열리는 박찬성(반핵반김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씨의 차후 선고공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아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아래는 재향군인회장이 서울중앙지법 한양석 재판장앞으로 보내는 탄원서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권재찬 기자(http://www.konas.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