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재향군인회와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가 개최한 국가정체성 관련 세미나. 이 날 세미나에는 우리 근현대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4.3사건과 민보상위 활동과 관련해 청중들의 깊은 관심이 집중됐다. ⓒkonas.net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가 주최하고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이하 국정협)가 후원하는 호국·안보 세미나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향군 임직원과 국정협 및 율곡포럼 회원과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 왜곡·변질되고 좌 편향된 역사인식, 국가정체성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주안을 두고 국가정체성 어떻게 정립·발양(發揚)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발표된 주제는 지난해 4월 창립된 국정협이 우리 근현대사 중 크게 왜곡되거나 편향된 역사 서술로 인해 일반 시민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점으로 제기되어온 「제주 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무엇이 문제인가?와 민보상위원회 활동과 국가정체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근 국가정보원법(이하 국정원법)에 대한 수정안이 다시 국회에 제출된 데 대해 이철우(국회 정보위 한나라당 간사) 한나라당 의원은 지금까지 이 법 논란 부분을 지적하며 국익부분이 포괄적이라 해서 문제시했기에 수정안에서는 국정원의 직무범위를 국가안전보장에 관련된 정보로 해서 테러, 국제범죄조직, 산업기술보안 정보 수집의 세 가지를 추가했다며 한나라당 내에서도 반대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연말 여야원내대표가 2월에 처리하기로 합의를 했고 정보위 에서도 합의가 되었기에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는 그만큼 국정원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정치권에서 공감한다고 봐야한다고 PBC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의원은 19일 아침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7일 북한군 총참모부가 남한에 대한 전면적 대결태세와 강력한 군사적 대응조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부를 한번 떠보기 위한 정책인 것 같고, 미국이 지금까지 북한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까 이를 염두에 두고 오바마 취임 사흘을 앞두고 나온 대내적 긴장 조성용 경향도 강하다고 말해 미국에 대한 제스쳐 등으로 판단했다. 또 북한의 후계구도와 관련해 여러가
광우병 괴담으로부터 시작돼 지난달 2일부터 시작된 청계광장 촛불 집회가 한 달을 넘기며 출범 3개월에 접어든 이명박 정부가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가 새 정부에 힘을 모아주는 이명박 정부지지 촛불 문화행사 및 6·15남북공동선언 폐기 촉구 국민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와 대한민국재향군회 등 보수 애국안보단체와 기독교 단체가 연합해 총 결집할 예정이다. ▲ 3일 오전 9시 서울 성수동 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향군 수도권 지역 회장단 및 사무국장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의장 박세직)는 지난 5월 2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재향군인회 중회의실에서 국정협 중앙위원과 향군 참전·친목단체장, 안보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6월 13일 서울시청광장에서 ‘6·15공동선언’의 反 국가·反 헌법성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6.13국민대회’를 열기로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13일 국민대회 장소로 예정한 시청광장이 민노총의 집회와도 연계돼 양측의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유동적인 입장이다. 국정협이 6·15공동선언 8주년을 앞두고 ‘
전후세대 함께 안보현장 견학 written by. 이현오 서울시 향군 주관 최전방 방문.... 안보의식 다져 6.25한국전쟁 발발 58주년을 한달 여 앞두고 그 날의 비극이 다시는 이 땅에 되풀이되지 않기를 염원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당시 한국전에 참전했던 역전의 참전용사 후예들이 중부전선 최전방부대 등 전적지를 방문했다.서울시재향군인회(회장 김병관)는 10일 6.25참전용사와 초·중·고교생 500여명을 초청, 중서부지역에 위치한 육군 태풍부대 등 전적지를 방문, 58년 전 겪어야 했던 전쟁의 참상을 돌이키며 안보현장을 답사한데 이어 부대장병을 격려하고 추억의 건빵과 병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병관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 향군 임직원과 참전용사, 학생 등 500여명은 이 날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자유수호박물관에 도착해 전시된 한국전쟁과 관련한 각종 기록 사진과 영상물을 관람, 당시의 처절했던 아픈 상흔을 되살리기도 했다.서울시 재향군인회가 제58주년 6.25기념행사의 일환으로 6.25전후세대가 자리를 함께 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한 이 날 행사는 6.25세대인 참전용사와 전후세대인 장병과 학생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으
인권위 北 인권문제 거론하다 written by. 이현오 국가인권위원회 ‘북 인권’토론회 개최 북한인권문제와 관련해서는 침묵을 유지해왔던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가 북한인권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상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배움터에서 북한인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북한인권 토론회 - 북한인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특히 이 날 토론회에는 주최측의 민감한 시기에 이 행사를 갖게 되고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3명의 상임위원이 다 참석했다 는 표현처럼 유남영 상임위원 등 세 명의 상임위원과 비상임 인권위원이 참석해 북한인권문제를 대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는 유 상임위원의 지난 2006년 11월 북한인권 입장을 표명했지만 올해는 6대 중점사업으로 (북 인권문제를) 추진하고 인권위의 임무는 법률적으로 제한되나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이슈이므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할 예정이라는 말에서 이명박 정부로의 정권교체 이후 이 문제에 대해 당장 변화된 모습을 감지케 하기도 했다.이 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탈북자 출신인 김태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는 북한인권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