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의 국내정세와 불교인들의 실천과제 韓 昇 助 ( 대불총 상임고문)2007년 12월 19일 제17대 大選에서 李明博 후보는 여당후보 정동영 등을 물리치며 압승을 거둔 것은 매우 흐뭇한 일이었다. 그동안 大佛聰이 계속해 왔던 호국불교 활동이 제17대 대선에서 간접적으로나마 기여할 수가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도 自祝할만도 하다.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으로 불교단체들의 業務는 줄어든 것이 아니라 더 많아진 것으로 보아진다. 친북좌파정권을 물러서게 하고 보수우익정권을 탄생시키는데 一助(일조)했던 세력이면 그 새 정부의 성패에 대해서도 책임이 없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李明博 정부의 출범과 국내정치 전망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이명박 후보는 48.6% 대 26.2% 528만표 差(차)로 壓勝(압승)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분석은 국민들 모두가 이명박 후보를 좋아하고 한나라당을 지지해서 압승을 거둔 것이 아니라 노무현 정권이 이끌어왔던 친북좌파정권과 그 후계자인 정동영 후보를 밀쳐내고 좌파의 권력연장을 견제할 목적으로 모아진 표였다고 보아진다. 그러니 이명박이 대통령권력을 잘못 행사하는 경우에는 그 지지표는 아무 때라도 돌아설 수가 있는 것이니 너무 안심할 일이
제17대 대통령선거의 세 후보님들대통령 선거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현재 후보자 당사자들은 얼마나 긴장되고 생각들이 많을까? “당신네들! 대통령에는 왜 출마해서 그 고생들 하나? 당신네들 좀 바보들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런 마음고생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훨씬 편안하고 현명해 보인다. 이미 出馬하여 地獄苦(지옥고)를 겪고 있는 후보자들도 너무 많으니 그 중 몇 사람들에 대한 나의 소견을 말해보겠다. 모두 말하기는 어려우니 여기서 여론조사의 1위에서 3번 후보자들에 국한해서 언급하려고 한다.李會昌 후보이회창씨. 나는 당신을 알고 있고 오래 전에 당신 쪽에서 내는 저녁식사도 한 두번 얻어먹어 보았어요. 2002년 大選(대선)에서도 두 번이나 투표해 드렸지요. 귀하가 낙선되었을 때도 위로와 격려의 편지까지 써준 일이 생각나요. 그런데 이번에 예상 밖의 출마하는 것을 보면서 “잘했오. 당신이 출마함으로써 이명박 후보에 대한 暗殺(암살) 위협이 사라졌고, 우파인지 좌파인지 모를 정도로 흐물흐물하던 이명박을 정신차리게 하며 보수쪽의 지지까지 얻도록 만들어 주었으니 귀하의 功勞(공로)에 치하해 드립니다. 그런데 나는 당신의 행태를 계속 경악하며 크게 실망하
의 주장에 대한 댓글이 나라 역사의 죄인이 안되려면?한승조/ 편집인지난 11월 19일에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각하는 모임”이란 단체가 ‘대통령선거를 앞둔 오늘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주제로 전쟁기념관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이 단체는 이상돈 이주천 유석춘 등 비교적 젊은 중견학자들이 중심이 되어서 지난 10년간 左派정권이 국정을 농단해 온 데 대한 경각심과 저항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정통보수를 표방하여 출범하였다고 한다.이들은 과거에 老齡(노령)세대가 주장해온 정통보수나 또 뉴라이트라는 집단으로부터 자신들을 차별화하면서 진정한 개혁적인 保守(보수)이기를 기약한 모양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온 한나라당이 새롭게 내세우는 중도적인 보수노선을 비판하면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 등 일련의 정치과정에서 소외되기가 쉬운 ‘다수의 조용한 보수’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것이었다. 대선 30일을 못 남긴 오늘의 현실에서 보수세력이 이명박과 이회창, 두 파로 갈라졌음을 개탄하고 염려하면서 두 대선 후보가 다음 상황에 대한 명백한 입장표명과 정책제시를 보여주기를 요구하였다. 1. 김정일 체제가 핵무장을 철폐하고 독재체제를
李明博 대통령 후보와 中道主義우선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는 동시에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많은 국민들이 바라오던 정권교체를 기필코 이루어주기를 기원한다. 그동안 전임 대통령의 단견과 우악으로 인하여 쇠퇴조짐을 보이며 왜곡되어 왔던 정치 경제로 혼미스러워진 國運(국운)을 활짝 펴주었으면 좋겠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나라의 정치노선을 中道主義(중도주의)로 이끌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말이 앞으로 노무현 정권처럼 친북좌파노선으로 가지 않겠다는 뜻이라면 환영하지만 반북보수우파노선도 똑같이 견제하겠다는 뜻이라면 혼선이 예상된다.中道主義란 말은 불교인들의 氣質(기질)에 맞는 좋은 말이다. 불교인에게 中道主義란 이것이기도 하고 저것이기도 하다. 어느 한 쪽에 편벽되거나 고집하려들지 않겠다는 뜻이나 사파세계에서 中道란 흔히 어중간한 중간주의, 이 쪽도 아니고 저 쪽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서려는 기회주의자들의 소리일 수도 있다. 대한민국과 조선인민공화국의 중간이 누구인가? 남북연방제인가? 박정희와 김일성의 중간이 누구인가? 김대중인가? 이런 뜻이라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말이 아니다.오늘날 남북한은 친북좌파세력에 의하여 장악되어 있다. 여기서 中道主
韓 昇 助(前 고려대 명예교수)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는 버시바우 주한미국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오늘날 大選(대선)정국의 성격은 친북좌경세력과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보수중도애국세력의 대결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또 다른 기회에서는 자신은 앞으로 한나라당을 중도노선으로 이끌 것이며 당의 색깔도 어느 정도 달라져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도 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말 속에 담겨진 뜻을 생각해 보았다.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노선을 추종한다고 알려진 이른바 친북좌파 여당 쪽에도 좌경좌파들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세력에도 이른바 반공보수 꼰대들만 모여있는 것이 아니다. 좌우익 쌍방에는 상대방과도 가급적 화해 협력하려는 정신으로 갈등과 대립을 양식 있는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나가려는 양식파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지난 봄에 한나라당의 정형근의원이 종전의 보수반북성향의 대북정책노선과는 크게 차별화되는‘한반도 평화비전’이라는 대북타협-포용안을 만들어서 公論化(공론화)하려다가 보수층으로부터 모진 반발로 큰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그들의 주장은 國內外정세가 크게 바뀌며 한국유권자들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젊은 세대의 정치의식도 크게 바뀌어 가는데 과거와 같
체면 차리고 체통을 지키려는 자들은 좌파와 싸우지 못한다- 좌파투쟁에서 굴복 패배하지 않을 요령 - 한 승 조 / 前 고려대 명예교수 보수우익인사가 대 좌파용공세력과 대적하여 도주 피신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보수우파나 中道派(중도파)가 8-90%이고 용공친북좌파가 10% 남짓밖에 안되는 상황에서(심지어 5% 미만인 경우도) 이른바 건전세력이라는 사람들이 용공좌파들에게 정복 억압당하고 마는 이유가 무엇인가? 평소에 심신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이 더럽고 치사스러운 놈들과 싸워서 百戰百敗하여 물러서게 되는 이유도 매한가지이다. 그것은 기득권자나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 드는 일, 생색이 나지 않는 일을 하기 꺼리게 되면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좌경세력의 도전에 맞설 수가 있겠습니까? 특히 크게 이익이 되지 않은 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는 ‘약은 생각’이나 ‘잔꾀’를 부리게 되므로 보수우파나 良識(양식) 良心(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5% 미만의 좌파집단에게 꼼짝도 못하고 제압 굴복당하는 것밖에 없는 것입니다. 일상적으로도 소수 좌파가 승리하여 나라를 지배하게 되는 奇現象(기현상)의 원인이 여기에 있었던
佛敎의 시각에서 본 左右[남북]대결과 保革논쟁한 승 조 / 前 고려대 명예교수불교는 좌우대립이나 보혁논쟁과 마주치면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불교는 그 교리상 어느 한 쪽에 편들기도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불교는 원래 中道(중도)에 처하고 싶어하는 종교사상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中道(중도)는 본래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닌 於中間(어중간)도 아니다. 당연히 左일 수고 있고 또 때로는 右 일수도 있으며 걸림없는 행동을 하고 싶어하는데 주위 사람들과 틀어지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흔히 그 어느 쪽도 아닌 中間派(중간파)로 자처 하다가 쌍방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서 피해를 입기도 한다. 불교는 右派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좌파에 편들다가 봉변을 당하고 또 좌파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면 우파측에 미련을 보이며 두둔하다가 크게 피해를 당하기도 한다. 그것은 불교는 흔히 약자를 동정하며 패배자들 편에 서려는 버릇 때문에 별 볼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취급을 받는다. 사람들이 약삭빠르지 못하니까 항상 이기는 측에 들지 못하여 지는 측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그래도 불교도가 진리와 정의 그리고 慈悲(자비)라고 하는 원리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大佛總과 보살도의 정신韓 昇 助 / 상임고문대불총 회원 및 임원진 여러분! 대불총 회원들은 대한민국 불교도들 중에서도 가장 애국적이며 의식화 조직화된 先進的인 中樞(중추)세력이어야 함을 자임할 수가 있습니까? 불교는 사람들을 크게 衆生(중생)과 菩薩(보살)로 대별하려고 들지요. 衆生이란 보통 無明속에서 늘 착각하며 온갖 번뇌 망상에 사로잡혀서 여러 가지 業(업)을 지으며 그에 따라 여러 생을 윤회하는 삶을 뜻합니다. 그런 중생과 대비가 되는 것이 菩薩(보살)입니다. 보살은 깨달음으로 無明이나 착각에서 해탈하여 輪廻(윤회)에서 벗어나며 늘 열반 속에서 고요하게 지내면서도 중생제도를 위하여 더 높은 단계를 향하여 修行(수행)에 정진하는 존재이지요. 불교는 중생이나 보살들에게도 여러 단계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중생은 다음 여섯 단계 사이를 왔다갔다 한답니다. 최상위에는 ① 天上계, 그 아래 ② 인간계, 더 아래에 아수라계, 그 밑에 ④ 畜生界(축생계) ⑤ 餓鬼界(아귀계) ⑥ 생지옥계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겉보기에는 대동소이한 裟婆(사파)세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자가 처한 위치가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선진사회 후진사회 원시사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