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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불교도 제2의소명은 사회복지에 기여 하는 것이다

 
▲ 기증서 전달 - 박희도 대불총 회장이 연꽃마을 파라밀이사장 (각현스님)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불교도 제2의소명은 사회복지에 기여 하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의 박희도 회장은 지도법사 및 임원들과 함께 불교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파라밀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지난 6월 15일 방문 하였다.



방문목적은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 하고 계신 각현스님과 직원들을 격려 하여드리고,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
한마디로 연꽃마을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광명을 주었고, 불교계의 낮은 사회복지에 대한 기여도는 불교계의 소명과 비젼을 깨닫게 해주었다.

각현스님이 홍콩에 계실 때 사회복지에 대한 소명에 눈을 뜨게 된 경위, 그리고 귀국후 동국대학교 사회복지과를 거쳐 법주사 세계 최대 청동미룩불 불사를 마치고 1990년에 연꽃마을을 시작한 내용, 1인 일천원의 후원금으로 무료 요양원을 설립한 후 현재 70여개 복지시설로 확장되어 노인 400만 여명이 이용하고 390억원의 제정 규모에 이른 과정 등을 상세히 들었다.
시설을 견학 하면서 요양 중인 노인과 병원의 환자들을 대하는 직원들의 정성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연꽃처럼 아름다웠다.

부처님의 열반 후 제자들이 세상사에 무관심하여 중생에게 이익을 못주었기 때문에 인도에서는 불교가 없어졌다는 금강선원의 혜거스님 말씀이 떠올랐다. 대승불교의 보살사상은 이러한 자각의 결과가 아니었던가.


우리 불교계는 우리나라 전체 사회복지시설 1만5천개중 20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종교계가 설립한 학교도 개신교 235개, 천주교 64개, 불교 30개로 부끄러운 수준이다. 종교계가 설립한 병원도 불교계가 가장 저조하다.

각현스님은 전통 사찰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복지시설을 건립 한다면 수행을 생활화 하고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다며 안타까워하고 계셨다.
효(孝)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각현스님은 지장보살과 보현보살의 화현이신 것 같다. 우리 대불총은 사실 호국과 호법의 기치 아래 훼손된 호국불교 정신의 선양을 위해 지난 5년간 열심히 정진하여 왔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금년에는 불교계가 정치세력화의 오명을 벗고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길을 선도 하는 역할도 찾아야 한다는 회원들의 바램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참 이였다.

첫째는 선진국 진입에 먹구름을 띄우는 출산률을 증진하는데 불교계가 앞장 서야 한다는 것과, 둘째로 사회복지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연꽃마을 방문은 노령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정답을 찾은 것 외에도 사회복지가 부처님의 자비심 그리고 대승불교의 보살정신을 구현하는 길임을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제1의 종교인 우리 불교도들에게 이제 제2의 화두는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보살도 정신의 구현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실천행에 정진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