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승 조 (대불총 상임고문, 前 고려대 명예교수)I. 왜, 한국정치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 나서야 하는가?1. 건국 60년 동안에 해결하지 못했던 정치문제를 매듭지음으로써 제2기 60년을 위한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찾아내야 한다. 한국의 미래를 순조롭게 발전시키려면 지난 60년간 계속 되어왔음에도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했던 국론분열과 좌우대립의 고질병을 해소 치유하는 획기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데 이의(異議)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이명박정부의 몰이념적(沒理念的) 실용주의가 내포하는 불명확성 불확실성을 보완하며 대통령 리더십에서의 확실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그러자면 과거의 정치패러다임을 가지고는 나라의 고질병이 치유되지 못해온 이유가 설명되어야 한다. 해방 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는 서구적인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 두 개의 다른 패러다임이 공존(共存)하며 대립해 왔다. 좌우대립과 남북갈등과 대결정치(對決政治)가 지속되어 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두 가지 상반하는 정치이념을 봉합하여 한국정치를 보다 더 성숙한 단계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우리는 찾아야 한다. 그러자면 한국정치의 패러다임을 보다 더 현실에 맞도록 선진
KBS사장 임명은 집권자가 행사 하도록 되어있어 KBS를 민영화 하기전에는 권력이 낙하산을 행사 할수 밖에 없는 태생적 모순을 지니고 있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 마음에 드는 인물을 이사회 제청이라는 이름을 빌어 임명하고 이를 낙하산이라고 비난하는 태생적 모순이 되풀이 될 것이다. 유재천 이사장 등 친여성향 이사들을 중심으로 21일 이사회를 열어 KBS 새 사장 후보 응모자 24명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통령 사람을 임명하기 위한 요식행위 일뿐 KBS 사원행동과 노조, 시민단체가 나서 실력저지를 한들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를 거역할 길은 사실 없다. 20일 KBS 이사회의 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청와대에서 유력후보로 거론된 강대영 전 KBS 부사장과 김은구 전 KBS 이사,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 등 KBS 출신 12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지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하마평이 돌던 최동호 전 KBS 부사장, 박흥수 전 EBS 사장, 홍성규 전 KBS 보도국장은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재천 이사장은 “예정대로 21일 오전 9시 KBS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후보를 3~5배수로 압축한 뒤 25일 대통령에게 한명을 제
노벨상에 눈 멀었던 DJ에게 독도 같은 돌섬은 관심 밖의 일 독도 문제로 시끄럽다. 사안의 중대성 때문인지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의 한국인 이민 사회까지도 흥분하는 모습이다.어느 가수는 엄청난 돈을 들여가며 뉴욕 타임스에 “ 독도는 우리땅 (한국)”이라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한국의 물개로 통하는 조오련씨는 독도 주변을 33바퀴를 헤엄을 치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겠다고 한다.이례적으로 국무총리까지 독도를 방문했으며 나아가 이명박 정부는 독도 주변에서 군사 훈련까지 펼치겠다고 한다.이렇게 해서라도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이번 사단이 일어난 이유는 일본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사실을 교과서에 기술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긴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하튼 이번 독도 문제에 대한 한국인들이 반응은 정도 이상의 과잉대응이 아닌가 싶다.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교과서에 기술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있을까? 이미 독도의 실질적 지배권이 한국에 있는 판국에 말이다.한국의 총리는 독도 땅을 밟을수 있어도 일본 총리가 독도 땅을 밟는것은 현
08년 다보수련원 연수는 매우 적기에 열리고 또 그 성과도 좋았다고 평가된다. 연수 時期의 적절성: 國運이 펴나가느냐 오므라지느냐는 친북좌파의 활동여하 그리고 보수 우파의 대응자세 여하에 달려있다. 한국불교계가 바로 세워지느냐 아니면 친북좌파가 끌고 가는대로 따라만 갈 것이냐에 달려 있다. 이번 다보연수회에서 친북좌파들의 행적이 보다 더 명확하게 밝혀졌으며 대불총의 시의적절한 대응이 제시 되고 또 새로운 활동 방향도 토의되었다. 연수 내용과 성과: 이번 硏修의 최대성과는 많은 支會간부와 회원들이 참석하여 본부 및 지회상호간의 親交와 대화의 場이 열리고 대불총 회원의 소속감과 일체감이 고양 될 수가 있었다는 점이다. 또 본부의 지도법사인 법일스님, 법철스님, 원두 스님들 이 모두 그 역할을 잘 해내어 대불총의 활동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의 과제: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의 하나는 보살도 실천운동에 대한 제안이며 검토였다고 생각하며 한국불교의 지도층의 무사안일주의나 친북세력의 헤게모니는 한국 불 교를 쇠퇴 몰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됨을 생각할 때 보살도운동을 한국 불교계의 일각에서나마 일으키고 추진함이 한국의 불교쇄신과 국운상승에 기여하는 길이라 고 생각
이명박정권의 위기극복, 어떻게 가능할까? 韓 昇 助 /前 고려대 명예교수MB정권은 새 정부로 출범하게 되면서부터 야당・좌파세력 그리고 언론의 집중적인 총공세를 받고는 놀랍게도 거의 완전한 그로기 상태에 빠져버린 듯이 보였다. 미국과의 FTA협상과 결부된 쇠고기수입문제로 不意(불의)의 급습 강타를 맞게 되자, 이명박정권은 잔뜩 오그라져서 반격은커녕 동서남북을 가리지 못하며 오도가지도 못하는 궁지에서 빠져나지도 못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압도적인 다수의 국민들 기대를 모아서 집권했던 정부가 선거 중에 자신 있게 내세웠던 7-4-7 공약을 위해서라도 무엇인가 서둘러야 할 시점인데도 정신이 없어져버린 것이니 국민 모두가 극도로 나약해진 MB정권의 모습에 놀라며 크게 실망하고 있는 중이다. 그 뿐이 아니다. 아침저녁으로 계속 언론매체가 뿜어내는 그 많은 논란과 의혹에 놀라고 화가 나서 등을 돌리거나 야당의 비난 공격에 동조하며 합류하기 시작한 것이다. 야당과 좌파세력은 MB정부의 실책을 모질게 질타하며 이명박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는가 하면 심지어 출범한지 100일도 안된 MB정권을 6개월 이내에 끌어내리려는 공작도 추진되고 있다는 말도 들려오고 있다. 한나라
2008년 4・9총선 결과를 보면서 미래를 전망해 본다한승조총선 다음날 4월 10일, 아침 일찍 조간신문을 찾았다. 어제 저녁 뉴스보도로 대강은 알았으나 최종적인 결과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신문을 보면서, 아니 이럴 수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있단 말인가. 평소에 정치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으며 또 얼마나 속상했고 걱정해 왔는가를 보여주는 감정일 것이다. 물론 이것은 아마도 노인층의 반응일 뿐이며 바쁘게 살아가는 4-50대 연령층과는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쨌든 무엇 때문에 선거의 결과가 그렇게도 기분이 좋았던지 정리해 보겠다.1. 좌파세력의 뼈아픈 패배와 비좌파(중도 및 보수우파)의 통쾌한 승리과거의 좌파정권과 친북좌파의 패배가 의심의 여지없이 드러난 總選(총선)이었다. 정치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다수 국민들도 몇 개월 전, 大統領(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의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그런데 그런 기쁨을 다시 한번 맛 볼 수가 있었던 것이다. 정부와 여당측의 그 뛰어난 재주꾼들 선동가들 그리고 政治工作(정치공작)의 명수들이 어쩌자고 이번에도 그렇게 힘없이 무너졌던가? 대기업하면 우선적으로 감시 억압하고 규제하며 노동조합이
보수세력에 의한 정권교체의 기적한승조(대불총 상임고문)07년 12월19일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제17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은 한국역사에 대단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었다. 첫째, 한국이 빠져있었던 좌경화의 수렁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었던가? 좌경정권이 계속 집권해서 그들의 계획대로 6・15선언이 관철된다면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영구히 탈락하게 되었을 것이었다.둘째, 민주국가에서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배하여 정권을 내어주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공산치하나 준공산체제하에서 야당이 여당후보를 물리친다는 것은 거의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공산주의나 준공산주의체제에서 좌파가 선거를 통해서 권력을 보수우파에게 넘겨준 예가 없었다. 노무현 정권이 공산주의체제는 아님이 분명하지만 그 정권의 중추부가 북한집권층의 교육과 훈련을 받은 운동권출신 ‘민주투사’들에 의하여 장악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또한 좌경운동권 출신은 선거부정의 달인들임은 그들의 과거경력을 통해서 거듭 검증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은 보수우익세력이 이명박을 밀어서 정권을 장악할 수가 있었다.하물며 북한의 김정일 집단은
菩薩道(보살도) 실천에 모두 함께 나서자 韓 昇 助/상임고문보살도란 菩薩(보살)이 되어서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의 사상과 행동을 말한다. 보살이 무엇인가? 부처가 되고자 수행정진하는 사람들을 말함인데 부처님 후보 내지 예비 부처로서 발원하고 실천하여 일정 수준에 오른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보살은 인간생존의 理想型(이상형)이다사람은 모두 佛性(불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사람들이 갖고 태어난 佛性의 因子(인자)를 키우고 가꾸어서 아기 부처 내지 부처님의 후보자가 된다면 이 보다 더 바람직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불성은 사람만이 아니라 동식물들도 갖는다고 한다. 다만 그 불성을 키워서 부처가 되고자 발심하며 노력할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사람뿐이다.이처럼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성이나 특권을 살려서 佛道(불도)를 공부하며 닦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菩薩(보살)이 되고자 노력하며 修行精進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불교인으로서 보살이 된다는 것은 自我實現(자아실현)과 人格完成의 최고 상태라고 할만도 하다.보살에 해당하는 말을 유교에서는 聖人君子(성인군자)라고 하며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아들 딸 또는 천사라고 부른다. 道敎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