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김남균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의 실체가 수사기관에 의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말을 인용한 몇몇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구속된 실천연대 간부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이를 직접 실천에 옮겼다.실천연대 집행위원장인 강진구 씨는 촛불시위 주도단체인 한국진보연대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통일연대·전국연합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004년 중국에서 북한의 지령을 전달받았다. 당시 북측은 강 씨에게 ▲6.15 공동준비위원회를 조속히 만들고 주도권을 통일연대가 확보할 것 ▲김일성을 본받아 대중 속에서 활동할 것 ▲김정일 정권과 북한 인권 문제를 비판한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황장엽을 응징하고 탈북자 단체 활동을 중지시킬 것 등을 지시했다.강 씨는 이밖에도 미군철수공대위를 빨리 조직하고 민권연구소(실천연대 산하기관으로 김승교 변호사가 소장을 맡고 있다)를 통해 선군정치와 관련된 글을 쓰라는 등의 세부적인 활동 지령을 받았으며, 귀국 후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이런가하면 역시 집행위원장인 최한욱 씨는, 독일에 거주하는 북한공작원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로동신문 사설 등의 문건을 이메일로 전달받기도 했다. 하
▲ 건국 60주년을 기념한 국제학술회의가 2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Konas.net 건국 60주년을 기념한 국제학술회의가 23일, 24일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진행된다.주최측인 건국6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영훈·이인호·박효종)는 대한민국 건국을 선포한지 60주년을 맞는다며 비단 대한민국 국민 뿐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에 대해 기대와 관심을 갖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크게 경축하고 기념해야 할 일임에도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8.15하면 광복절로 받아들였지 건국기념일임을 생각하지 못했고 건국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해서는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특히 사회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건국이 마치 분단고착의 원인으로 그 의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려는 경향마저 나타났다며,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의식,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의미를 학문적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23일 오전에는 대한민국의 탄생과 국제적 배경이란 주제로 학술회의 첫 번째 순서가 진행됐다. 개회사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유영익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이 나라의 기성세대가 어린 시절 몽상조차 하지 못했던 경제적 풍요와
‘한국진보연대’와 함께 촛불시위 배후선동 세력으로 지목돼 고발당한 친북단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가, 밤에 서울 도심을 마비시키는 정도로의 집회로는 부족하다며 24시간 도로점거를 해서 이명박 정부의 항복을 받아내자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또 공권력이 촛불집회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어 파업현장에 보낼 공권력이 없기 때문에 민주노총의 대규모 파업이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도 했으며, 한미동맹에 치명타를 주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천연대는 19일 “이명박 정부가 백기를 들 때까지 촛불을 더욱 높이 들어올리자”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촛불집회가 이제는 투쟁 방향이나 전술을 세련되게 구가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미국에게 재협상에 응할 것을 요구하거나 버시바우 주한미대사를 추방하자고 요구하는 등 문제의 본질에도 점차 접근하고 있으며, 닭장차 시내 투어 등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공권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실질적인 변화는 없다”며 “의제를 확장하면서 반정부성격을 더욱 키우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명박 정부만 상대해서는 더 이상 문제가 풀리지
국정협, 6.15 무효선언 즉각 폐기 촉구 written by. 김남균 촛불사태 수습방안도 제시, 李대통령, 지지층에게 같은 편이란 확신이 서게 하라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의장 박세직, 이하 국정협)는 1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촉발된 시국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국정협은 “광우병 소동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침소봉대(針小棒大) 되어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불순세력들이 촛불시위를 이용, 선거를 통해 수립된 정권을 폭력으로 뒤엎으려 기도하고 있고 무책임한 야당들이 이에 편승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농락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촛불시위의 ‘배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많은 참가자가 평범한 시민들이지만, 주동한 세력은 친북좌파세력이 분명하다”며, ‘한국진보연대’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를 지목했다. 이들 단체는 이미 촛불시위 배후선동세력으로 지목돼 고발당한 바 있다.‘촛불시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우선 “정부가 미국과의 추가적 협상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이미 타결된 협상 결과의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적극적 대미외교를 전개, 국민건강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
삼성특검 수사결과에 대해 김용철 변호사와 정의구현사제단 등 이른바 삼성비리 의혹을 제기한 측에서 봐주기 수사 부실 수사 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더 이상의 혼란을 자초하지 말고 수사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바른사회시민회의·자유주의연대·시변(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 등 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오전 서울 정동에 위치한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특검 결과에 대한 시비를 자제하고, 냉정한 자세로 사법적 절차를 지켜보자며, 김 변호사와 사제단 측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은 삼성특검팀은 삼성과의 관계에서 자유로운 인물들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김 변호사나 사제단 등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구성되었던 만큼, 특검이 봐주기 수사나 면죄부 수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오히려 이같은 주장들은 자신들이 바라던 대로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데 대한 불만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부실수사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특검수사에서 가장 큰 열쇠를 쥐고 있던 김용철 변호사는 참고인 조사과정에서 진술이 여러 차례 엇갈리는 등 신빙성이 떨어졌고, 제기한 의혹에 대한 증거제시가 미흡할 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