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실장이 7월 20일 公文 "7월 24일까지 회신하라" 현 정부 출범 이후 정부 부처가 '적폐청산위'를 줄줄이 신설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각 부처에 적폐청산위 구성 현황과 운용 계획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며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본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을 통해 입수한 '국정 과제 추진 부처별 TFT 구성 현황 및 운용 계획 제출' 공문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7월 20일 법무부를 제외한 16개 부처와 국가보훈처 등 19개 정부 기관에 '적폐 청산을 위한 부처별 TFT 구성 현황과 향후 운용 계획을 (7월) 24일까지 회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명의로 발송된 이 공문은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작성했다. 청와대는 공문에서 '정부 100대 국정 과제에 의하면 2017년부터 적폐 청산을 위한 부처별 TFT 구성을 통해 국정 농단 실태를 분석하고, 기소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부처가 공문 발송 나흘 뒤인 7월 24일까지 '국정농단조사위'(기획재정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문화체육관광부) 등 명칭으로 TFT를 신설하겠다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학의 6차 핵실험에 대해 ‘거대한 군사적 대응’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매티스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직후 낸 성명서에서 “미국과 괌 등 미국 영토, 동맹국에 대한 어떤 위협을 하더라도 ‘거대한 군사적 대응(massive military response)’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더 힐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일치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티스 장관은 “모든 회원국이 북한의 위협에 대해 동의했고,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에 의견을 모은 상태”라면서 “이는 우리가 북한의 완전한 전멸(total annihilation)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더보기 Click 매티스 장관은 또 “한반도 문제에 대해 많은 군사 옵션이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옵션에 대해 브리핑받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더 힐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미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공개적인 반항’으로 분석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영토와 동맹국을 보호하기
포격 사건 때 남한군의 대응타격을 받은 북한군 병사들이 크게 혼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군과 맞서기를 꺼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최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응타격을 받은 북한군이 한국군과의 정면충돌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중국에 나온 황해남도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수뇌부에서는 매일 전쟁을 한다고 큰소리치지만, 정작 싸움해야 하는 병사들의 사기가 말이 아니다”면서 “연평도 포격전이 있은 다음 군에서는 남조선군과 싸우기를 꺼려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습니다. 4군단 군관들과 관계가 깊은 이 소식통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서 북한군인 10여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한 대대장으로부터 들었다”면서 당시 북한군의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 대대장이 사망한 북한군인들의 시체와 부상자들을 실은 군용차가 평양 11호 병원(북한군 총참모부 산하 중앙병원)에 후송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북한 군부에서도 한국군의 첨단무기에 겁을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북한군은 연평도가 바라보이는 황해남도 강
▲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건강한 역사관을 가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후보자가 이를 부정하는 친문재인·좌파 세력의 압박에 못 이겨 3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아비판을 하며 고개를 깊숙이 숙이고 있다. ⓒ뉴시스 사진DB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유민주 건국' 사관을 가진 국무위원 후보자를 향한 친문(친문재인) 좌파의 매질은 매서웠다. 건전한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선에서 볼 때 하등 문제없고 건강한 역사 의식을 갖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후보자가 친문 좌파의 '이념 채찍질'에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아비판을 했다. 박성진 후보자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시간 반 넘게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건국과 관련한 사관 검증은 물론 대학생 때 학생운동을 했는지,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나라를 소란스럽게 했던 이른바 '떼촛불질'에 가담했는지를 검증하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박성진 후보자는 이날 이 자리에서 "장관후보자로 지명되기 전까지 정치적·이념적 성향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없다"며 "솔직히 건국과 정부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억지춘향식으로 건국을 임시정부에 꿰어맞추려 하는
민노총이 불법으로 세운 천막을 철거한 서울 종로구청 공무원이 31일 오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천막 철거에 반발한 민노총이 지난 7월 종로구청 직원과 경찰 등 6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기 때문이다. 그간 시민단체나 노동계가 정당한 공무 집행에 반발해 경찰이나 공무원을 고소하면 검찰이 서면을 받아 조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시민단체나 노동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공무원이 직접 검찰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정당한 공권력 행사가 위축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일선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청와대 앞길 개방이 결정된 지난 6월 22일 민노총 조합원들이 청와대 앞 인도에 불법 천막을 설치해 앉아 있다. 종로구청이 다음 날 천막을 철거했지만 민노총은 같은 장소에 세 번 더 불법 천막을 설치했다. /성형주 기자 종로구청은 지난 6월부터 민노총의 불법 천막을 철거해왔다. 민노총이 지난 6월 21일 밤 청와대에서 약 100m 떨어진 청와대 사랑채 인근 인도에 천막 한 개를 설치하자, 구청은 다음 날 오전 공무원 20여 명과 용역 업체 직원을 동원해 천막을 철거했다. 그러나 약 7시간 후 민노총이
제니박(미백악관출입기자)한.미UFG(을지프리덤훈련)이지난21일부터진행되고있는가운데 북한이26일4발의미사일을발사하고 오늘새벽(28일)또다시사정거리2,700km의화성12호급미사일을일본홋카이도상공을향해발사했다. 미국방부는북한의미사일발사는크던작던도발행위이므로유엔안보리에회부될것이라고말했다. 트럼프대통령은북한이미사일발사를시도하고있을때 백악관의이스트룸에서핀란드Niinisto대통령과합동기자회견을개최하고있었다. 기자회견후북한미사일발사소식을들은즉시아베일본총리와전화통화를갖고 동맹국의힘을합할것을약속했다. 미국의북한에대한인내의끝이바닥을치고있다. 대화고뭐고김정은은역시믿을상대가못된다고두정상은입을맞췄다. 어차피대화는명분이었으니까미국의다음카드를면밀히주시해볼필요가있다. 워싱턴의안보수장들은긴급히머리를맞댔다. 미국위협.일본.그다음은북한은결국민족의가슴에불을붙일것이뻔하다. 미국의최고군수뇌부의3인방 (해리해리스미태평양사령관,하이튼미군전략사령관,우드우즈미사일방어장관)등이 한국을방문한가운데실시된이번을지프리덤훈련은그야말로실전과같은시뮬레이션훈련이다. 최고의군수뇌부가움직인이번을지프리덤훈련에전략자산이동원되지않았고미군측참가인원도7,500명이축소된이유에대해아무도정답을주지않았다. 이번한.미을지프리덤훈련을시작하기전한
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8.31. photocdj@newsis.com '문재인 공산주의자' 명예훼손 혐의 첫 재판 "文 북한 지지···허위사실 말하지 않아" 주장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68)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가 맞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고 이사장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조정래 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명예훼손 혐의 1차 공판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이날 법정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추종 발언과 활동을 해온 공산주의자"라며 "그런데도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는 검찰의 기소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 국가보안법 폐지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고 주한미군 철수를 유도하는 활동도 해왔다"며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근거인 '진보적 민주주의'도 지향한다"고 설명
[北 미사일 도발] 핵·생화학공격 견딜 戰時시설, 美 NBC 종군기자에 취재 허용 - 韓·美 지하요새 탱고(TANGO)는 서울 외곽 산속 화강암 터널 시설… 전장 상황 한눈에 보며 지휘 가능 외부지원 없이 두달 버틸 수 있어 미국 NBC방송은 29일(현지 시각) 핵전쟁에 대비한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지하 벙커 작전사령부를 취재한 내용을 저녁 메인 뉴스로 내보냈다. 방송은 지하 벙커 명칭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서울 외곽 산속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한미연합사의 전시 지휘 시설인 '탱고(TANGO)' 벙커로 추정된다. 이런 비밀 공간을 미군이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의 잇단 도발 국면 속에서 미국이 언제든지 북한과 싸워 이길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 세계의 분쟁 지역에 빼먹지 않고 나타나 '전쟁 개시자'란 별명을 얻은 NBC의 종군기자 리처드 엥겔 수석특파원은 미군 대령의 안내를 받으며 벙커 곳곳을 둘러봤다. 엥겔 기자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날아갔지만 미군과 한국군은 더 큰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벙커의 앞에는 '휴대폰 반입 금지'란 말이 한글과 영어로 쓰여 있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