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한국방송공사(KBS)를 두 번이나 감사했다. 한 번은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감사인원 23명이 기관운영 감사를 했고, 이어 10월 17일부터 보름동안 7명이 KBS 이사의 업무추진비를 감사했다. 당초 KBS 이사 법인카드는 감사대상이 아니었지만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KBS본부(제2노조)가 요청하자 뒤늦게 받아들였다. 두 번째 감사를 놓고 감사원 내에서 서로 손사래를 치자 “처음부터 감사를 제대로 못한 탓 아니냐”는 공직감찰본부의 지적을 받은 행정안전감사국이 다시 떠맡게 됐다. 의심은 있지만 증거는 없다 KBS 이사들이 사적 용도로 법인카드를 썼다고 감사원이 적발한 것은 657건, 1175만 원이다. KBS 이사진 11명의 2년(2015년 9월∼2017년 8월) 법인카드 사용액 2억7765만 원의 4.2%다. 이게 너무 적다고 생각했는지 사적 사용 ‘의심’ 항목으로 656건, 7419만 원이 감사보고서에 별도 표시돼 있다. 정확히 말하면 의심은 들지만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 돈이다. 이런 경우 감사원은 발품을 팔아서라도 증거를 찾아 비리 여부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 하지만 이게 시간이 많이 들고 입증도 쉽지 않아 통상적
韓은 손 놓았고 美 군사 조치도 힘들어 하지만 北은 구멍 난 배… 바깥 소식 들어가면 반드시 가라앉는다 필요한 건 의지와 인내 양상훈 주필 북 핵·미사일을 못 막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한쪽이 사생결단하고 나오면 다른 쪽도 사생결단해야만 대응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런 결기나 결의가 없다. 미국이 북에 마지막 대화 제의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무위로 돌아가면 한국이 반대해도 타격을 결행할 것이란 관측도 없지는 않다. 0%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현실성은 희박하다. 무엇보다 김정은이 어디에 있는지, 핵폭탄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다. 화근을 일거에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는 뜻이다. 선제공격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 후를 대비한 군사적 준비가 필요한데 북한, 중국, 러시아 모르게 대규모 이동과 재배치를 하기는 불가능하다. 한국이 반대하고 군사적으로도 어렵다면 합리적 예상 범위에서는 군사적 해결책이 없는 것이다. 북핵 완성은 코앞인데 문재인 정부 기간 중에는 전술핵 재배치, 미국과 핵 공유, 한국 독자 핵무장 등 근본적 대응 조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진보 정권이 계속되면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김정은 발아래
세상이 바뀌면서 좋지 않은 일들을 하다가 갑자기 출세해서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이 여럿있다. 사술과 불법으로 권력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요체인 인권과 안보와 경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장자(莊子)의 말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若人作不善 得顯名者 / 약인작불선득현명자> 만일 좋지않은 일을 하여 이름을 날리면 <人雖不害 天必戮之 / 인수불해 천필육지> 비록 사람은 이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더라도 이런 사람들은 하늘이 받드시 주살할 것이다. 여기서 천(天)은 인과응보 등 자연의 법칙으로 읽어도 무방할 것 같다. 명심보감에서 장자를 인용한 말로 송태영 패친님 등이 페북에 올려 많이 알려진 말이다. 그런데 장자 천운편(天運篇)에 보면 좀 더 핵심적인 문장이 있다. 이들은 부와 명예와 권력 등을 <잡게 되면 이를 잃을까 두려워 떨고(操之則慄조지즉율) 이를 잃으면 슬퍼한다.(舍之崱悲사지즉비) 그러나 한번도 이를 반성하지 않고(而一無所鑑이일무소감) 그러한 것을 쉴새없이 엿보는 자(以闚其所不休者이규기소불휴자)들이 있으니 이들이야말로 하늘과 땅이 모두 도륙할 사람들인 것이다.(是天地戮民也시천지륙민야)> 이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2017년 12월 5일 마산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경남지회 창립식과 나라사랑한마음 운동 강연회를 가졌다. 경남지회는 대불총의 9번째 지회로서 불교제1의 고장에 지회를 갖게된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창립식이었다. 행사에는 대불총 경남지회 회원과 고엽제 전우회등 애국시민 그리고 특별히 김영선 전의원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1부 나라사랑한마음 운동 강연회와 2부 창립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 나라사랑 한마음 운동 강연회는 대불총이 3년간 실시해온 중점사업이다. 제1주제는바른마음 한마음으로 작금에 국가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나라사랑 한마음"으로 뭉쳐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상적으로 확고한 정체성"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이에 도움을 주고자 " 사상의 빈곤 "이란 주제로 허화평 재)미래한국 이사장이 강연을 하였다. 제2주제는 행복한 가정 한마음을 위한 인구절벽과 출산장려 분야에 대하여 조형곤 21세기미래교육 대표가 강연을 하였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 박희도 전육군참모총장의 인사말 요지 불교제 1의 고장인 경남에 대불총 지회가 창립되는 것은 대불총과 국가의 발전에 매우 큰 의미
지난해 10월말부터 시작된 촛불•태극기 집회 1년을 여러분과 함께 잠시 회고해보고자 한다. 현시점에서 촛불집회를 평가한다면, 그것은 사전적으로 기획되고, 조직과 자금으로 동원되었으며, 언론매체의 거짓선동에 기초하여 친북좌파정치이념의 표출이었다. 반면, 태극기집회는 애국일념에 찬 각시민의 자발적이고, 무 조직•무 자금으로, 오직 유튜브 개인방송이 전파하는 실체적 진실에 기초한 자유주의•비정치적인 모임이었다. 그러나 순진한 우리 국민들은 지난 5.9대선에서 촛불세력의 거짓선동에 속아서 불법 탄핵세력에게 어처구니없이 정권을 넘겨주었다. 실존철학자 니체가 말했듯이 “신은 정녕 죽은 것인가” 싶었다. 문 정권은 뻔뻔스럽게도 ‘촛불혁명정권’이라고 온 세계에 퍼트리면서, 국내에서는 지난 7월부터 청와대 주사파 실세 임종석 실장의 지휘아래 17개 정부기관에 ‘개혁과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적폐청산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제일먼저 국정원•보안사•검찰•경찰의 대간첩조직을 와해시키고 있다. 이러한 행위로 보아 문 정권은 김정은 정권의 지원세력이라는 본색을 여실히 들어 내놓고 있다. 태극기 세력은 촛불세력의 망난이 칼 휘두르는 한 모습에 어안이 벙벙하여 메아리 없는
National Buddhist Council for the Security of Korea the second floor, 37, Gangnam-daero 25-gil,Seocho-gu, Seoul Korea 1 December 2017 Dear honorable Mr. Donald John Trump,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of America, We thank you for your state visit tothe Republic of Korea from 7th to 8th of November. We, the National Buddhist Council forthe Security of Korea, was founded in 2006 by retired general officers whosefaith lies deeply in Buddhism, alongside with key Buddhist leaders in order to securethe free democratic order in South Korea. Mr. President, your excellency's visitto South Korea energ
오늘날 국개의원이라는 말은 낯설지 않다. 국회의원이라는 정식 명칭 대신 그렇게 부르는 것은 “하는 짓이 키워준 주인을 무는 개 같아서”란다. 그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 개견(犬)자를 넣어 국개(犬)의원이라고 쓰기도 한다. 그런데 나를 비롯하여 개를 키워본 사람들은 그들을 개에 비유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개 같다”는 말은 그들에게는 욕이 되지 않으며 개들이 알면 모욕이라고 느낄 것 같아서다. 왜냐하면 개는 국개의원들 같이 주인을 문다든다, 주인의 뒤통수를 친다든가 주인을 배신하는 일을 절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국개의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서 서양철학의 원조인 플라톤의 명저 《국가 the Republic》를 추천하는 바이다. 이 책은 플라톤의 대화편 중에서도 정치철학의 기초를 놓은 책으로서 정치에 관한 기본적인 원칙들과 작용원리들을 밝히고 있다. 국개의원들이 좋아하는 정의(正義)에 관한 기본이론도 여기에 있다. 플라톤은 국가의 정의란 국가를 구성하는 생산자, 수호자, 통치철학자의 세 계급이 서로 다른 계급에 간섭하지 말고 각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때 국가의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았다. 인간의 몸으로 말
우리나라는 현재 글자그대로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있다. ‘외환’위기는 ‘북핵•미사일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무능•무대응’에서 비롯되었고, ‘내란’위기는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 낸 위기“이다. ▣ 김정은은 11.29일 화성-15형 ICBM을 발사하고 ‘핵•미사일의 완성’이라고 선언하였다. 이번 실험의 정상사거리는 7.28일 실험보다 3000Km증가한 1만 3000Km로서 미국본토 어디나 도달가능하다. 미국 트럼프대통령은 당일 중국 시진핑에게 대북송유관 단절을 요구하면서, 해상봉쇄를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해상봉쇄는 사실상 ‘선전포고’와 다름 아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트럼프대통령에게 전화로 북한 선제타격을 만류하였다. 청와대는 북의 이번 미사일발사는 아직 대기권 진입실험이 남았으므로 ‘ICBM 급’이라고 격하하였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미국이 해상봉쇄를 요청하면 참여 하겠다”고 하였으나, 청와대는 딴청을 피웠다. ▣ 북의 금번 ICBM 도발관련, 문재인이 합리적인 통수권자라면, 더 늦기 전에 김정은과 중국 시진핑에게 다음과 같이 최후통첩을 보내야 한다. 김정은 에게는, 이번 ICBM발사로 인해 너희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완전히 위반했으므로 “우리도
한국은 진보 좌파 대통령이 집권할 때마다 국정원은 폐지의 위기에 봉착하고, 결론은 무장해제하듯 개폐(改廢)의 수난을 당해온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언제 어느 때, 북핵이 기습해올지 모르는 위기이다. 그런데 文정부는 과거 어느 진보 좌파 대통령보다 국민 대다수가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는 국정원을 마치 복마전(伏魔殿)같이 취급하고 있다. 북은 해방직후부터 대한민국을 망치기 위한 탐욕으로 작금에 까지 간헐적으로 무장간첩을 대한민국에 밀파(密派)하여 오리발 작전으로 기습살해를 쉬지 않는다. 북의 무장 공작원으로부터 국민을 수호하고 간첩을 일망타진(一網打盡)하는 대표적인 기관이 국정원이다. 文대통령은 취임초부터 민생경제 보다는 오직 “국정원을 타깃으로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을 세워 정치보복같은 살생부(殺生簿)만 실행한다”는 지배적인 항설이다 민생경제의 활력을 바라는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文정부가 원하는 국정원 개폐는 무정간첩 등을 밀파해오는 북의 정보기관, 그리고 북의 수뇌부에서는 백두산 뱀술로 자축하고, 文정부에 고무의 북장구를 더욱치며 대환호를 할 것같다. 文정부와 여당은 최우선으로 “국정원을 무참히 개폐하고 난 후 국군을 대량 감축하려 한다”는 항간의 비등하는 여론
북한이화성15호(ICBM)장거리미사일을29일새벽3시17분기습발사했다. 미국과일본의정보당국은이미북한의미사일발사움직임을수시간전에포착하고있었다. 트럼프대통령은PaulRyan하원국회의장MitchMcConnell상원의원Mattis국방장관MickMulvneyandSeniorPolicyAdviserStephenMiller등고위정책고문안보수장들과백악관에서긴급회동한후성명을발표했다. 트럼프대통령은 북한의이번ICBM미사일발사는세계를위협하는행위이며미국을겨냥한위협에대해규탄했다. 트럼프대통령은북한의미사일도발을“심각하게그리고진지하게다룰것”이라고말했다. presidentTrumpspokeaboutthemissilelaunchfromNorthKorea.Hesaid,"Iwillonlytellyouthatwewilltakecareofit." Hesaidthathejusthada"longdiscussion"aboutitandltisa"situationwewillhandle." ⓒ연합뉴스Mattis국방장관은이번15호장거리미사일은지금까지의미사일발사보다 최고도의미사일발사로서4500Km최고고도,비행거리960Km에달한다고말했다. 미국방부가제일먼저북한의미사일발사를보도했으며역대ICBM급으로는최고도의발사로관
ㅍ ▲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29일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소식을 속보로 보도하고 있다. ⓒ日NHK 보도화면 캡쳐. 29일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북한이 ‘공격’하겠다고 공언한 미국과 일본은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美상원의원 “이제는 전쟁이다” 살벌한 분위기 美정치권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가 처리할 것”이라고 말한 점이나 美국무부가 북한 규탄 성명을 낸 것은 과거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한 美상원의원의 입에서 나온 말은 과거와 다르게 美주요 언론을 통해 번지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美상원의원(사우스 캐롤라이나, 공화, 상원 군사위원회)은 28일(현지시간) 美CNN에 출연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북한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제 남은 것은 전쟁뿐”이라고 말했다. 美CNN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 美상원의원은 “만약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북한이 스스로 변하려 노력하지 않아 상황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며 북한과의 ‘전쟁 불사’도 각오해야 한다고 역
댓글전사가 되어 주사파를 몰아내자! - 적폐청산의 미명하에 심리전부대를 폐지하려는 음모에 대응하는 유일한 길이다- 오늘 저는 기울어가는 이 나라를 애국국민 여러분과 함께 안간힘을 다하여 지탱해 보고자 처절한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오늘날 가장 시급한 현안은 북한 김정은의 핵 위협으로부터 5,100만 국민의 생명을 보존하는 것이다. 마땅히 모든 국민이 뭉치어 북핵에 맞서 싸워야 하거늘, 이 정권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 첫째가 ‘적폐청산’이란 미명하에 역대 국정원장과, 안보실장에 대해 마치 “망난이가 칼 휘두르듯 무소불위로 가택압수수색, 구속수사”를 일삼고 있다. 적 앞에서 국민을 편 가르고, 일선사령관을 체포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북한 김정은이 눈에 가시로 생각하는 적대그룹은 누구일가? 155마일에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군이 아니라 후방의 국정원, 군과 경찰의 공안부서일 것이다. 현 집권세력의 핵심은 종래부터 국가보안법폐지, 주한미국군의 철수를 외치던 주사파 출신이다. 그들은 정권을 잡자마자 전 정권 공안책임자를 ‘적폐청산의 1호’로 꼽고, 박근혜 대통령과 MB까지 ‘적폐청산의 고리’로 엮으려하고 있다. 김정은이 원하는 바와 방향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