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작년 초 서울 강남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에는 전직 고위관료와 주한 외교사절 등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사람들이 다수 참석했다. 유 씨의 아들 대균 씨가 운영한 레스토랑의 사교클럽에도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 일가가 1997년 세모그룹의 부도 이후 10여 년…
정당(政黨)은 정치적 지향이 같은 사람들이 정치 권력의 획득을 위해 모인 단체다. 후보자를 출마시켜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의무다. 이런 정당 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헌법은 다당제를 보장하고, 국가는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런 취지에 비춰볼 때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6·4 지방선거 막…
만일 그 농약급식이 오세훈의 작품이었다면 서울시청은 100만 촛불로 휩싸였을 것이고, 그 학교들 명단이 포털을 장식했을 것이고, 전교조가 모두 들고 일어났을 것이고, 학생들도 거리로 뛰쳐나왔을 것이고, 오세훈은 사퇴해야 했을 것이고, 박근혜 정부까지 한통속으로 몰아 박근혜 물러나라는 폭동까지 발…
▲ ⓒ 정청래 의원 트위터 캡처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세모그룹 비리 혐의로 수배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이 지방선거 직전에 체포되어 생중계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불길한 예감 유병언이 6월 3일 긴급체포 돼 은신…
추모를 빙자한 반정부 선전선동 "청와대 가자"△ 촛불행렬에 등장한 수상한 마스크. 24일 시위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시위에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조선 10일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아이들 영정을 들고 가지런히 앉은 유족들 뒤로 마스크를 한 일행이 나타나 "뉴데일리…
송재운 박사(대불총 공동회장) 새월호의 침몰은 국정원의 기획이가?세월호 참사를 둘러싸고 또 하나의 음모와 같은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19일 ‘대국민담화’를 통하여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박원순 vs 시민들] 끝나지 않은 MRI 전쟁 [박주신 병역비리 의혹]을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시민들 간의 고소·고발 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갑작스럽게 진행된 MRI 대조 작업 이후 새롭게 불거진 엑스레이(X-RAY) 의혹을 놓고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
현직 서울시 7급 공무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시민의 항의를 받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공무원의 글들이 위법한지 조사에 나섰다.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 소속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