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프론티어 타임즈 한나라당은 지난 10일 민주당 등 야당이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주도한 것과 관련, 정치적 굿판으로 규정하면서 흥행하지 못한채 끝났다.고 평가했다.박희태 대표는 11일 여의도 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국민은 경제살리기를 바라는데, 국회를 팽개치고 길거리 정치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고 질타했다.박 대표는 (이런 식이면) 야당은 미래가 없다.며 국회로 무조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허가 받지도 않은 집회를 주도했다.며 법치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민주주의를 짓밟았다.고 개탄했다.안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언제까지 민생을 외면하고 거리정치, 막말정치, 선동정치를 할 것이냐?면서 조문정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말없는 다수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조문정국을 오늘로 끝내고 내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기를 제의한다. 즉각, 이를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국회 개원 및 개회와 관련해서 조건을 붙이는 나쁜 관행이 앞으로 없어지도록 하겠다.고도 강조, 야당과의 협상에서 녹록한 자세를 보이지
제5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3부 요인, 정당대표, 정부 주요인사, 중앙보훈단체장, 전몰군경 및 독립유공자 유족, 학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5천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의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 국민과 영토를 수호하고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세력에 대해서도 의연하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지키고 남북대화와 6자회담에 나와야 한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화해와 협력의 마당으로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최근 북한의 잇단 초강경 무력시위에 언급, 북한은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포하면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 김주년 기자 2009-05-30 오후 3:34:15 관련기사- [사회]우르르 몰려가 노인에 욕설·삿대질···인민재판 열린 서울광장(09/05/29)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이 끝난 후에도 추모 열기가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일부 인터넷신문과 친노성향 네티즌들은 영결식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보인 표정을 ‘미소’라고 규정하며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또 노 전 대통령 자살 정국 와중에 과거 자살세 발언이 들통나 곤욕을 겪은 좌익 논객 진중권씨도 29일 칼을 뽑겠다는 글을 남기는 등 정국은 다시 혼란스러워지고 있다.이 와중에 2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친노세력에 의해 자행된 ‘노인 학대’ 행위가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가 열린 서울광장에서는 크고 작은 시비가 계속됐다. 노 전 대통령의 자살과 장례 등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판적 의견을 내비치면 광장에 모인 수많은 지지자들은 욕설과 폭력으로 인민재판을 가했다.이 동영상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디시인사이드, 노노데모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으며, 상당수 네티즌들은 노인에 대한 친노세력의 ‘인민재판’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북한이 29일 오후 6시12분경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기지에서 단거리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정부당국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외부에서 도입했거나 자체 개발한 신형 지대공미사일로 추정된다며 25일 2차 핵실험 이후 지상에서 발사 테스트를 했던 기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보당국은 신형 지대공미사일의 최대사거리를 160㎞로 추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북한이 2차 핵실험 이후 발사한 단거리미사일은 모두 6발로 늘어났다.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서해 中 어선 돌연 철수…北‘초강수 도발’ 징후 어제 하루새 160척 빠져 軍 “北요청 여부 파악중”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들이 예년보다 2주일이나 앞선 28일부터 철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북한의 도발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군은 중국 어선들의 조기 철수가 서해 미사일 발사를 위한 사전 조치나 군사 도발 등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9일 “서해 NLL 해상에
연합뉴스미국은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과의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도 필요하다면 북한과 재래식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조지 케이시 미 육군 참모총장이 28일 밝혔다.케이시 참모총장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도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답한다면, 그렇다”고 대답했다.그는 이어 현재 대테러전을 수행 중인 미 육군을 재래식 전투태세로 전환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군이 ’재래식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약 90일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는 통상적인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지, 미군이 북한과의 전투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90일이나 걸린다는 뜻은 아니라고 케이시 참모총장은 설명했다.그는 미군을 ’잘 훈련된 군대’로 평가하면서, 미군은 유사시 빠른 시일 내에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케이시 총장은 또 북한과 전쟁을 벌이게 될 경우 이번 전쟁은 ’전통적인 방식의 전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혀, 북한이 핵전쟁을 벌일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조선 닷컴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우리 정부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와 관련해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겠다’는 북한의 성명에 대해 “관련 부처가 냉철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오찬간담회 도중 북한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성명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핵실험 이후의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국제공조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미국, 일본, 호주 등과의 정상통화와 중국, 러시아 등과의 긴밀한 협의과정을 설명하고 외교안보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참석자들은 앞으로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미정상회의 등과 관련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책임있고 성숙한 역할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金正日 하루 10分밖에 못 걷는다” 日 對北소식통“건강쇠약 심각… 張성택 주요 결재 대행” 오바마·후진타오 北 문제 등 현안 전화회담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하루 10여분밖에 걸을 수 없을 만큼 건강이 쇠약해졌으며, 핵문제 등 핵심 사안을 제외한 국내외 결재는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이 대행한다는 분석이 나왔다.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4일자에서 김 위원장의 여윈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공장 관계자의 소식을 전한 것은 북한 주민들의 동정을 사서 구심력을 잃지 않으려는 목적이 깔려 있다. 이런 보도로 후계자 구축 체제에서 보호자 역할을 맡고 있는 장성택 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을 비토하는 세력을 무마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신문은 풀이했다.이와 관련, 일본 내 북한 정보소식통은 “김 위원장은 현재 하루 10여분간밖에 걸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쇠약해졌다”면서 “최근 잇달아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소식을 북한 관영 매체에 보도하는 것은 김 위원장의 심각한 건강 상태를 감추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김 위원장은 집중력이 떨어져 깊은 사
北, 서북지역 포사격·전투기훈련 강화 [연합] 북한군이 올해 들어 대남 강경 성명을 발표하며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서해 북부지역에서 해안포 사격과 전투기 훈련 횟수를 2~6배가량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경비정도 지난 2~3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세 차례나 침범했다.8일 해병대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1월17일 전면 대결태세 진입 성명을 발표한 뒤 서북지역의 섬과 해안가에 배치된 130mm와 76.2mm 해안포, 152mm 지상곡사포(평곡사포) 등의 실사격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연평도 우측 북방의 대수압도 인근에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9회에 걸쳐 1천여 발의 포사격 훈련을 했으며 포탄이 해상에 떨어지면서 생겨난 대형 물기둥도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대수압도에는 연평도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27km의 130mm 해안포 8문이, 연평도 북쪽 장재도에는 사거리 12km의 76.2mm 해안포 8문이 각각 배치돼 있다.연평도에서 불과 12km 떨어진 북한 옹진반도와 해주항 주변에는 사거리 17km의 152mm 평곡사포 등이 100여문 이상 배치돼 있으며, 이들 포는 1분당 5~6발을 쏠 수 있다.해병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