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초청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다루는 특별 강연회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세계적인 북한 인권운동가 수잔 솔티(Suzanne Scholte) 미 디펜스포럼 회장이 북한주민의 인권을 비롯한 최근 북한 실상과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 인권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수잔 솔티 회장은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정착하는 탈북자들의 어려운 사정과 적응 사례, 중국 내에서 유린당하는 탈북 여성들의 비참상 등을 언급하면서 지도자로서의 북한 김정일의 도덕성을 묻는 질문에는 한마디로 김정일은 사탄이라고 표현했다. 수잔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대표적인 외교안보국방 전문 연구 포럼인 (사)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과의 특별 간담회에 참석해 예의 호방하면서도 부드러운 미소를 잃지 않은 가운데서도 2시간 여에 걸친 대담을 가지면서 북한 인권과 관련해서는 단호한 의견을 내비치고 북한인권에 한국민의 관심을 청하기도 했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싱글러브 전 한미야전사령부 참모장과도 특별 간담회를 가진 바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은 수잔 회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북한인권주간에 동참해
이상희 국방부 장관이 2010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한 삭감에 대해 이에 항의하는 내용의 서한을 관계당국에 보낸 것이 알려져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 국방장관은 특히 이 서신에서 이명박 대통령 측근인 장수만 차관이 하극상을 했다며 강도 높게 질타해 이를 놓고 청와대에서도 진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26일“이 장관이 25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방예산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고, 참고하라는 뜻에서 청와대 대통령실장과 외교안보수석, 경제수석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면서“항의 차원이라기보다는 호소 성격이 짙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기획재정부 등에 보낸 편지에서 국방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7.9% 증가한 30조7817억원으로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지만 관련부처 협의과정에서 3.8% 증가로 수정되고 있는 것에 대해“국방예산안이 애초 편성안보다 줄어든다면 국방개혁기본계획 수정안을 실행하는 내년부터 당장 국방개혁 청사진을 펼치는 데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이라밝혔다. 아울러 “군의 전력증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국방예산이 감액된다면 군내뿐 아니라 예비역들의 반발도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
서울 신촌 동교동 일대에 때아닌 장송곡이 울려 퍼졌다. 삼베옷에 두건을 두른 상주의 마른 눈물과 더불어 문상(?)온 시민들의 열렬한 곡소리가 주변을 휘몰아친 바람에 실려 길게 여운을 두고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문상 나온 연세 지긋한 노인 분들이나 부녀자들의 얼굴에는 슬픈 기색보다는 노기 띤 표정에 잘 되었다는 홀가분한 모습들이 대부분이었다. 망자에 대한 어떤 안타까움도 없었다. 그저 속 시원한 마음들이 이심전심으로 역력하게 드러나고 있었다.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 사망(?)에 따른 장례식과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는 자리였다.30일 오전 11시반 서울 신촌 김대중 도서관 앞에서는 김대중 폭란선동 망언 규탄 기자회견이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올인코리아, 박정희 알리기 국민연합, 한국네티즌연대 등 보수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또 기자회견 이후에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정신적 사망을 상징하는 사망선고 장례식도 치러졌다. 이 날 기자회견은 김 전 대통령의 연속된 대정부 투쟁 발언과 특히 용산사태와 관련 폭언과 선동으로 국민사이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에 대한 애국보수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이 날 기자
현재와 같이 나라를 뿌리째 뒤흔들며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고 있는 친북 좌익세력에 대항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개개인 한사람이 자신의 가족과 주변부터 계도하고 교육하면서 확고한 자기 철학을 지녀야 한다고 한 노병이 역설했다.이대로 대한민국이 주저앉은 다면 분하고 억울해서 못 산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주식회사에 김정일이라는 회장이 버티고 있는 단일회사로 사회규범으로 보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나라다. 그런데도 그런 정권을 좋아하고 있는 세력이 있다. 이를 뿌리째 도려내야지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위험하다고 열변을 토했다. ▲ 1일 아침 전영일 옹이 향군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하고 있다. ⓒkonas.net이북출신으로 재향군인회 부산시 영도구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전영일(77세, 전 부산 공무원 교육원 강사)씨는 1일 아침 재향군인회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안보교육에서 우리사회 각 분야에 침투해 있는 주사파를 뿌리뽑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태로워진다며 이의 제거를 역설했다.해방 전 북한에 살면서 김구 선생의 남북사회단체 제 정당 연석회의 참석 등 관련 내용 등을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전영일 옹은 이 날
『국정협』국가정체성 회복 기치 드높이다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 초대의장 박세직 친북 좌파세력에 의해 왜곡 날조 폄훼된 대한민국의 국가정통성과 정체성을 사실과 진실을 바탕으로 회복하는데 필요한 제반 활동과 관련 법령의 개정, 폐기 등 입법조치는 물론 관련 문서의 폐기·수정 추진을 목적으로 창립된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약칭 국정협) 초대 의장에 박세직 21C율곡포럼 이사장이 총회 회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임되었다. ▲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창립 총회 및 기념식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5가 한국 기독교100주년 기념관에서 국정협 발기인과 중앙위원, 안보단체 대표,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의장으로 선임된 박세직 초대의장의 대회사에 회원들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konas.net국정협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발기인과 중앙위원, 참전 친목단체 대표, 한기총 회원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 및 기념식을 갖었다. 총회에서는 또 류기남(자유시민연대 상임대표), 이동복(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중앙위원을 부의장에, 이종구(성우회장) 김현욱(국제외교안보포
부정적 교과서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시민단체도 역사바로잡기 나서 교과서포럼(공동대표 박효종, 이영훈, 차상철 교수)을 중심으로 한 뉴라이트 계열 지식인들이 기존 역사서술이나 해석과는 다른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대안교과서’(기파랑 펴냄)를 23일 출간했다. 3년여의 준비 끝에 이 날 출간한 교과서는 이미 준비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역사해석을 뛰어넘는 해석으로 지난 2006년 11월 서울대학교에서 『한국 근현대사 대안 교과서 이렇게 고쳐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려다 4·19 관련 단체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지난 2005년 1월 출범한 교과서포럼은 “현행 고교 검인정 근·현대사 교과서(현행교과서)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좌파 편향적 역사인식을 심어준다”며 ‘대안교과서’를 집필해 왔다. 대안교과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념을 반영하면서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에 대해서는“세습왕조나 다름없으며 세계에서 가장 낙후된 국가”라고 혹평하고 있다. 한편 폭력사태까지 유발한 4·19에 대해서는‘혁명’이라 규정하면서 이를 통해 “민주주의 이념과 원리를 정치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전반과 정신문화의 깊은 곳까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 시민단체, 비난 성명 정부(법무부)가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과 불법 집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하고 특히 불법·폭력 집회와 정치 파업 참가자는 끝까지 추적해 무겁게 처벌하기로 하자 좌파 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들은 20일 성명발표와 기자회견을 통해 시위 진압 경찰에게 ‘과감한 면책 보장’으로 적극적인 공권력 행사를 독려하는 것은 정부가 신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폭력면허를 주겠다는 것이라며 법무부의 계획은 한마디로 국민의 입을 완전히 막아버리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지난 19일 법무부가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법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고소·고발이 없더라도 수사에 착수하고 반드시 기소하겠다 며 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밝히자 20일 자체 홈페이지에 정부의 조치를 강력 비난하고 성토했다.이들 단체는 이 날 이명박 정부는 경찰에게 폭력면허 주고 독재정권 선포하는가 제목의 성명에서 이명박 정부가 취임 한 달도 안 돼 독재정권으로서의 본색을 속속 드러내었다 며 정부는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며 여러 진보인사, 통일운동가들을 체포, 처벌하면서 신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이제는 폭력면허를 주겠다고 나섰다 고 비난했
국가정체성국민협의회(이하 국정협) 초대 회장에 박세직 21C 율곡포럼 이사장이 추대되었다. 부회장에는 류기남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가 선임되었다. 국정협은 12일 아침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재향군인회 본부에서 제4차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3차 회의에서 수정·보완한 정관을 원안대로 추인 하고 정관에 의거 회장에 박세직 회장을, 부회장에는 류기남, 이동복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12일 아침 7시 30분 향군본부에서 열린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중앙위원회의. 이 날 회의에서는 정관을 추인하고 초대 회장에 박세직 21C 율곡포럼 이사장을 추대했다ⓒkonas.net국정협은 지난 1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94명의 발기인 대표를 비롯한 3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북 좌파세력에 의해 왜곡 날조 폄훼된 대한민국의 국가 정통성과 정체성을 사실과 진실을 바탕으로 회복하는데 필요한 조사, 연구, 교육활동과 필요시 관련 법령의 개정·폐기 등 입법 조치와 관련 문서의 폐기·수정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발기인 대회를 가진데 이어 이 날까지 10여차례에 걸친 실무회의와 4차에 걸친 중앙위원회의를 통해 이 날
보수세력 깨끗해야, 좌파세력 척결가능보수세력 부패하면, 좌파세력의 몰락을 금방 재현할 것이현오 코나스 기자 이제 한국에서 힘센 세력은 권력을 가진 자가 아니라, 부패하지 않은 깨끗한 사람입니다. 1백년 갈수 있다고 믿었던 좌파정권을 외치던 노무현 정부가 비참하게 망한 것은 오만하고 부패하며 스스로 개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권을 되찾았다고 우리 스스로 자정(自淨)하지 않는다면, 곧 광화문에서 불꽃놀이하던 노사모 입장이 되고 만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2일 아침 용산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주최 21세기 율곡포럼. 조갑제 대표는 이 날 포럼에서 보수의 자정을 강조했다. ⓒkonas.net조갑제 조갑제 닷컴 대표는 22일 아침 21C 율곡포럼(이사장 박세직) 주최 조찬 강연에서 깨끗하고 오만하지 않고 스스로 자정하는 선명한 보수를 강조했다.조 대표는 이 날 보수세력의 자정(自淨)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을 통해 보수가 자정을 통해 깨끗하면서 투쟁력을 갖출 때 법치를 확립할 수 있고 그것을 위해 보수가 자정되어야 한다. 보수세력이 자정력을 갖출 때 우리사회에서 친북세력을 청산할 수 있다며 이제는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조갑제 조
민노 자주파 90%는 주사파 강철서신 김영환 주사파는 북한을 진정한 조국으로 생각해. 이번 총선에서 궤멸할 것 북한 체제 자체가 약해졌기 때문에 우리사회 내 주사파들의 목표가 불가능에 가깝게 됐지만 주사파는 주요 사회 혼란세력이며 특히 민노당의 자주파 핵심인 주사파는 북한을 진정한 조국으로 생각한다고 김영환 시대정신 편집위원이 밝혔다. 김영환 편집위원은 또 최근 민노당 김혜경 전 대표를 비롯한 심상정 의원 등 민노당 의원들의 탈당과 연계한 분열 양상 등에 대해서도 이미 출발할 때부터 예견된 상황이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민노당 내 자주파와 평등파로 구별되는 양대 계파는 서로의 주장과 논의 방식, 목표 등이 서로 융화될 수 없이 물과 기름처럼 서로 떠돌다가 이번에 완전히 갈라서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환 편집위원은 19일 오전 PBC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민노당 자주파를 모두 주사파라고 하기엔 곤란하겠지만 민노당 자주파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한 90% 정도는 주사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 주도하는 사람들의 90% 정도가 주사파라고 한다면 자주파의 본질적인 정체성이 주사파라고 해도 된다 면서 현재의 민노당 수뇌부를 주사파
한반도 문제, 특히 지난 해 2·13핵 합의를 해놓고도 지지부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고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지만 미국만 쳐다볼게 아니라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앞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자세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하며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되는 대북정책(안)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대북 포용정책과 국제사회의 북한 지원정책이 이미 하나의 보편적 가치로 굳어진 상황에서 새로 들어설 신 정부로서는 옵션이 크지 않지만 그 안에서도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대북정책 로드맵을 추진함으로서 북한을 개혁 개방의 길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참여정부 첫 외교통상부장관을 지낸 윤영관(한반도 평화연구원 원장) 서울대 교수가 제언했다. 윤 전 장관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미국도 한국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고 존중하는 만큼 저쪽(미국)만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구체적 플랜을 가지고 미·일·중·러 등 주변 4강과 상의하면서 한반도 평화달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윤 전 장관은 12일 아침 남북물류포럼(원장 김영윤)이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초청강사로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