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丹東(단둥)시, 오른쪽으로 신의주 지역이 보인다 북한이 중국 丹東(단둥)에 對南 사이버 테러 거점을 마련하고 활동해온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노무현 정권 기간 소위 『북한의 IT기술 인력 양성』도 丹東(단둥)에서 이뤄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상반기 국가정보원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2004년 중반부터 중국 국경도시인 丹東(단둥) 강변거리에 위치한 星海(싱하이)호텔에 거점을 마련, 사이버 테러를 벌여왔다. 중앙선데이는 12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뒤, 문제의 사무실에는 10여 명의 북한 인력이 상주하며 24시간 운영·유지해 왔다고 전했다. 공교로운 것은 지난 정권 소위 『북한 IT기술 인력 양성』도 丹東(단둥)에서 이뤄져왔다는 사실이다. 「남북협력기금」 통계에 따르면, 과거 통일부는 소위 『북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교육』, 『북한 IT인력 양성 사업』 등의 명목으로 관련업체에 4억7천100만 원을 지급해왔다. 통일부는 ▲2005년 (주)하나비즈닷컴의 『북측 IT인력 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4천100만원, ▲2006년 (주)하나비즈닷컴의 『북한 IT인력 양성사업』에 8천300만원,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의 『북한 IT인력개발사
통일부의 평양과기대 지원 현황을 보여주는 남북협력기금 자료 캡쳐 사진/ 아래는 동북아교육협력재단 참여자 명단(출처: 재단 홈페이지) 북한의 사이버 테러가 현실화됐다. 이참에 논란이 돼 온 평양 과학기술대학 건립도 중단시켜야 한다. 평양 과학기술대학은 소위 「북한의 과학기술 인력양성」과 「기독교 선교」를 목표로 한국의 기독교계가 추진해왔다. 그러나 수령 독재 하에서 기독교 선교는 불가능하다. 소위 북한의 과학기술 인력양성 역시 軍事(군사) 과학기술 인력양성에 불과하다. 「先軍(선군)정치」라는 체제목표에서 볼 수 있듯, 북한은 일종의 兵營(병영)국가이기 때문이다. 평양과기대 건립은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사장 곽선희)」이 추진 중이다. 재단과 북한 교육성이 맺은 계약서에 따르면 『대학에 정보과학학부, 생명과학학부, 경영정보학부, 공학부를 둔다』고 하여 사실상 IT(Information Technology)인력 양성이 목표 중 하나이다. 현재 북한 체제에서 양성된 IT인력이 할 일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핵무기, 미사일 능력 향상과 한국을 상대로 한 해킹이 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평양과기대는 투자규모가 약 450억 원에 달하며 그 중 10억 원은 통일부
*금강산관광을 통하여 北으로 들어간 것은 돈만이 아니었다. 많은 人的 정보가 들어갔다. 그것도 칼러 사진과 함께. 공무원과 국방연구원들의 정보까지. 아래 2006년에 썼던 기사를 읽어보면 좌파정권이 고의적으로 이런 정보를 敵에게 보낸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간다. 이 부분도 수사대상이다. 관련기사: 140만 명 인적사항 금강산통해 北韓유출 -공무원만 수천 단위, 국방연구원 관계자까지 金成昱 금강산관광을 통해 국책기관 연구원을 포함한 140여 만 명의 인적사항이 북한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금강산관광을 위해서는 성명, 성별, 주소, 연락처, 직장명, 직위, 주민번호 등 상세한 인적사항이 기재된 북한방문증명서와 관광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문제는 칼라사진까지 포함된 이들 개인정보가 북한으로 들어가느냐 여부. 실제 북한출입 심사과정에서 관광객이 목에 걸친 「금강산관광출입증」과 북한에 사전 통보된 소위 「입국서류」의 인적사항을 대조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소위 심사를 위한 명목으로 북한에 인적사항이 들어갔음을 짐작케 해주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금강산관광을 담당하는 현대아산 측 관계자는 『인적사항이 북한에 전달되는 것은 맞다. 칼라사진을 포함해 이들 정보가
올해 80여 곳 가까이 군대를 돌았다. 서울, 부산, 대전, 목포 등 大도시를 거쳐 철원과 대관령 전방에 이르기까지. 가리지 않았다. 참모총장님을 모시고 강연하기도 하고, 스무 살 갓 넘은 앳된 사병들만 모아 놓고 말한 적도 많다. 지난 해 강연까지 합치면 줄잡아 군(軍)강연 100번은 넘는다. 한번 강연에 적게는 50명에서 많게는 300명 이상. 100명씩 들었다고 해도 1만 명의 군인을 교육한 셈이다. 군(軍)강연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산골 구석 대대 급 부대를 돌면, 오며 가며 버스에서 하루를 보내야 한다. 노트북 배터리를 하나 더 구해 차 안에서 일할 때도 많다. 시골로 갈수록 시설도 좋지 않다. 마이크 성능이 나빠 육성(肉聲)으로 강연하는 건 기본이다. 파워포인트를 쏘아주는 빔프로젝터도 엉망이다. 소리를 더 내야 하니 2시간 가까이 「외치고」나면 맥이 풀린다. 남들에게 강연료를 말해 주면 『왜 가느냐?』고 묻는다. 그래도 틈만 나면 나는 다시 군대로 달려간다. 장병들의 졸리고 의혹에 찬 눈빛들이 강연 이후 달라져있다. 현저히 달라진 얼굴을 보면서 희망을 찾는다. 사인(sign)을 해달라거나 연락처를 묻는 이들도 적지 않다. 사관학교 강연은
< 퍼온글- 조갑제 홈페이지에서 > 4大 保守일간지가 『노사모와 언론은 自重(자중)하라!』는 제목의 국민행동본부(國本)의견광고 게재를 거부했다. 일간지들이 광고게재를 거부한 이유는 大同小異(대동소이)하다. 『노무현 前대통령 喪中(상중)인데 그런 광고는 싣기 어렵다』, 『지금 분위기상 실을 수 없는 광고이다』는 등의 설명을 하거나 『광고 실을 面(면)이 없다』는 이유를 댄 신문도 있었다. 保守일간지들이 게재를 거부한 國本의 의견광고는 25일 이 단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성명형태로 실린 바 있다. 성명은 『盧 前대통령의 명복을 빈다』고 전제한 뒤 『지금 언론은 理性을 잃고 있다. 노무현 前대통령에 대한 애도를 표시하지 않으면 逆賊이나 되는 것처럼 일종의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언론의 자중을 촉구했었다. 또 『노무현 지지자들도 理性을 되찾아야 한다. 증오와 갈등을 부추기면 그 보다 더한 증오와 갈등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銘心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었다. 성명은 『김정일 정권이 두 번째 核실험을 하여 국가적 위기상황이 조성된 시점에 故人의 죽음을 악용하여 法질서를 파괴하려 한다면 우리는 헌법과 공동체 수호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혀둔다』고 끝을
채굴 가능 석유 50억 배럴, 세계 20위 인도네시아와 비슷한 규모 평양인근 안주분지의 석유탐사활동 대한광업진흥공사는 북한 지하자원의 잠재가치가 3719조원에 달한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북한이 쉬쉬하고 있는 석유(石油)가 포함되지 않았다. 북한은 2001년부터 석유 탐사를 시작했고, 2004년 영국 석유회사 아미넥스(Aminex)와 서해안 대륙붕 및 평남지역 석유광권 개발계약을 맺었다. 아미넥스는 지난 해 1월3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북한에서 채굴 가능한 원유의 매장량은 40억~50억 배럴』이라고 밝혔다. 이는 매장량 세계 20위인 인도네시아와 비슷한 규모다. 같은 해 11월27일 한겨레신문은 『북한 석유 매장량이 230억 배럴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아미넥스의 CEO 브라이언 홀(Brian Hall)은 RFA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었다. 『북한은 상당한 석유매장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발해만 지역과 가까워서, 북한에 석유 사업전망이 매우 높습니다. 지리학적으로도 매우 흥미 있는 지역이에요(2008년 1월31일)』 2002년 9월에는 싱가포르의 서버린벤처(Sovereign Ventures)사가 북한 단천-나
한국교회는 어느 편에 서 있는가?-2 한국 교회는 인도적 對北(대북)지원 내지 북한선교에 열심이다. 窓口(창구)는 거의 예외 없이 북한의 소위 기독교 단체인 조선그리스도연맹(이하 조그련)이다. 민간차원에서 가장 많은 對北(대북)지원을 하고 있는 한국 교회는 조그련을 통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683억 원을 북한에 전달했다. 2003년 이후 더 많은 대북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통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수조 원 단위라는 추정치만 있을 뿐이다. 북한에 신앙의 자유는 없다. 따라서 조그련은 가짜 기독교단체이다.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의 「북한인권白書(백서)2007」은 이렇게 적고 있다. 『북한은 조선그리스도연맹(조그련), 조선불교도연맹, 조선카톨릭협회 등의 종교단체를 두고 있지만, 「외화벌이」수단으로 종교를 활용하고 있다. 새터민(탈북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북한은 여전히 종교의 자유가 실질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그련은 조선로동당의 對南(대남)공작부서인 통일전선부(3호청사) 산하단체이다. 조그련은 1988년 평양에 「봉수교회」와 이듬해 「칠골교회」를 세웠다. 또 『5백 여 개의 가정교회와 20여명의 목사, 130여명
이런 민노당은 헌법 제8조가 규정한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한 정당임이 분명하다. 이런 정당에 대하여는 헌법의 명령에 따라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해산을 요구하여야 한다. 李明博 정부는 헌법이 부여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 2008년 11월19일 민주노동당이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과 소위 『조국의 자주통일』에 합의하고 돌아왔다. 『조국의 자주통일을 실현하는 데 우리 민족이 들고나가야 할 기치는 6.15 선언과 10.4 선언이라는 것을 일치하게 강조하였다…두 당은 6.15선언, 10.4 선언의 이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합의문 中)』이라는 내용이다. 조선사회민주당이란 조선노동당이 조종하는 꼭두각시 정당이다. 조선노동당은 1980년에 개정된 당(黨)규약에서 『조선로동당의…최종목적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는 데 있다』고 명시했고, 이를 위해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이라는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다. 연방제통일은 2000년 6.15 선언(김대중-김정일 회담)에 이어 2007년의 10.4선언(노무현-김정일 회담)에도 6.15 선언을 계승한다는 식으로 수용됐다. 민노당 역시 「사회주의와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다. 민노당은 黨 강령에서 『인류사
보수성향은 교수되기 어렵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이념적으로 편향된 인물들이 대거 참여, 사학(私學)의 좌경화가 우려된다. 지난 해 12월 설립된 사학분쟁조정委는 사학에 임사이사를 선임 및 해임하고, 임시이사 선임 법인을 소위 정상화하는 등 분규(紛糾)가 난 사학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해 왔다. 이 기구는 노무현 정권 시절 사립학교법에 근거해 설립돼,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소속으로·운영돼 왔다. 사학분쟁조정委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는 민주노총 산하 교수노조 소속으로 활동해 온 김윤자 한신대학교 교수(교수노조 상임집행위원장), 박거용 상명대학교 교수(교수노조 부위원장), 채종화 부산경상대학 교수(교수노조 전문대학위원장) 및 교수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지지를 받으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주경복 건국대학교 교수 그리고 유사한 성향의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참여해 있다. 以上의 인물들은 모두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해왔다. 특히 교수노조는 국보안법폐지국민연대에 참여해 공안사범인 강정구·송두율·민경우 비호에 앞장 서 왔으며,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은 소위 「2007민주노총의 요구와 과제(2007과제)」등을 통해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평화체
민주당이 집권했을 상상을 해보면 섬뜩해진다. 이 정당은 27일 오세철 연세대 교수 등 「사회주의 노동자연합(사노련)」 관련자들이 구속되자, 최재성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진보적(進步的)인 학자를 뚜렷한 혐의도 없이 구속했다...근거 없이 진보적(進步的) 학자마저 구속을 한다면 이것은 군사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는 북한에 대해서 분명한 반대를 해온 학자이다. 중국, 구소련, 동유럽 등과 같은 사회주의권을 오히려 노동자 계급이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짓는 그런 논리를 갖고 있는 분이다』 『민주당은 공안통치의 시대가 왔다고 확신한다...공안통치의 끝은 강렬한 국민적 저항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사노련은 공산(共産)폭력혁명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단체이다. 홈페이지에 걸어 놓은 정강과 노선해설 등을 보자. 『자본주의를 대신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오직 혁명적(革命的) 사회주의일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한다...자본가권력을 철폐하고 노동자권력을 수립하고...노동자계급은 국가(國家)를 소멸(消滅)시키고 생산자들의 자유로운 공동체를 향한 최종적인 목표로 나아간다.』 『재벌 대기업, 은행
2002년 11월27일 미선이`효순이 추모집회에서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천주교 정의구현 마산교구 사제단(대표 백남해 신부) 1974년 결성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사제단)」은 87년 민주화 이후 국가보안법폐지-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 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추종하는 단체로 변질돼 왔다. 국보법폐지는 사제단이 주장해 온 첫 번째 사업이다. 이 단체는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참여단체로서 「송두율」 입국·석방 및 利敵단체 「한총련」 비호에 앞장섰다. 사제단은 2003년 8월 송두율 입국을 위해 결성된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 추진위원회」을 주도했고, 한국에 온 송두율이 구속되자 「宋교수 석방과 학문·양심의 자유를 위한 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 2002년 7월18일과 2003년 4월8일에는 각각 「한총련의 합법적 활동 보장을 위한 종교인 선언」과 「양심수와 정치수배 전면해제 촉구선언」에 사제단 소속 신부들이 대거 참여, 한총련 합법화와 수배해체를 주장했다. 사제단은 이미 1989년 6월6일 「민족통일을 향한 우리의 기도와 선언」에서 『민족의 삶에 배치되는 군사동맹 해체』와『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주장했다. 2000년 8월2일 「불평등한 SOFA
광우병 촛불집회를 지배하는 분위기 중 하나는 反기독교이다. 며칠 전 취재했던 시청 앞 광우병 촛불집회의 한 장면이다. 40대로 보이는 연사는 이렇게 소리쳤다. 이명박 장로에게 안수를 한 목사들의 손모가지를 잘라 버립시다! 위대한 386 중 한 명으로 자신을 소개한 이 사람은 이명박을 장로로 만들어 놓은 기독교는 회개하라,부자교회 소망교회 장로 이명박은 회개하라고 외쳤다. 그는 10여 분 간 한국 교회에 대한 온갖 비난을 늘어놓았다. 이명박은 惡이며, 이명박을 장로로 세운 기독교도 惡이라는 요지였다. 10일 愛國단체의 국민대회 이후 이어진 기독교인의 구국기도회는 증오(憎惡)와 살기(殺氣) 속에서 치러졌다. 촛불집회 참석자들은 예수도 광우병 걸려봐야 정신 차려,기독교는 親美를 이런 식으로 하냐,기독교가 아니라 개독교라며 기도회 참가자들을 향해 폭언을 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이리떼처럼 기도회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찬송이 나오면, 인상을 찌푸렸다. 미친 년, 노래나 제대로 부르지라며 욕설을 쏟아냈다. 참가자들과 눈이 마주치면 뭘 봐! 쌍년아!,눈 내리깔아,X같은 XX년들. 더러운 말이 튀어나왔다. 인터넷 상에선 기독교를 개독교로 부르는 온갖 비
1. 공포에 빠진 親北·左翼 愛國세력의 이명박(李明博) 정권에 대한 실망(失望)은 사실 행복한 고민이다. 지금 親北·左翼의 심리는 두려움을 넘어 공포(恐怖)에 가까워 보인다. 지휘부인 김정일(金正日) 정권만 흔들리면, 역사의 쓰레기통에 들어갈 자들이다. 한반도 최악의 수구(守舊)세력인 親北·左翼이 사라지면, 선진화는 자연스레 달성될 것이다. 4월18일 2시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는 「제(諸)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 6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좌파연합체인 「한국진보연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당초 국회(國會) 헌정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곳으로 변경됐다. 참가자도 40여 명에 불과했다. 지난 해 민노당을 비롯한 44개 정당·사회단체가 「남북공동60주년기념사업」을 제안했지만, 북한은 물론 제안한 단체 대표조차 참석치 않았다. 한국진보연대 대표 오종렬은 이렇게 말했다. 『제(諸)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인데, 제(諸)정당은 간 데 없다. 모든 책임은 저희들한테 있다. 창대한 60주년 행사를 치르지 못하고 이렇게 미약하게 치르게 되는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그는 『정세(政勢)가 무엇 이길래,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것이 모두 차질을 빚는다』 며 정권교체 이후 남북관계가
국군포로 허재승 옹, 이런 사회주의는 응당 망해야 한다 [북한 내 국군포로들의 실상을 담은 수기 「내 이름은 똥간나 새끼였다」 출간기념회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저자인 허재석(78)옹(翁)은 6.25때 국군포로로 붙잡혀 북한에서 살다가, 97년 탈북해 남한에서 지내왔다.] 허재승 옹이 전하는 북한 변방의 실상은 참혹하고, 끔찍했다. 그는 수기에서 자신이 살았던 아오지 탄광 인근의 식인(食人)과 매혈(賣血)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90년대~2000년 무렵 최악의 식량난 속에서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고, 사람을 죽여 피를 내다 판 일들이 비일비재했다는 증언이다. 허 옹은 수기에서 98년 초반 아오지 시장의 한 국수집 주인이 쇠고기라며 손님에게 내다 판 고기가 부랑하는 아이들을 잡아 죽인 인육(人肉)임이 드러났다고 적고 있다. 안전원이 집안을 수색했을 때, 사람의 살점을 떠 차곡차곡 소금에 절여 놓은 김칫독이 발견됐다고도 했다. 허 옹은 「오봉탄광 6갱」에서 발생한 식인(食人) 사건 등 북한 최하층이 거주하는 아오지 지역에서 이 같은 일들이 심심치 않게 벌어졌음을 증언했다. 식인과 함께 벌어지는 만행(蠻行) 중 하나는 살아있는 사람에게 피를 뽑아
나이 든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물대포를 쏘는 경찰(2004년 10월4일 국민대회 모습)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과 최인식 사무총장이 2004년 10월4일 「국보법사수(死守) 국민대회」와 관련,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違反·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求刑)받았다. 주권찾기시민모임 대표 이기권氏, 무한전진 회원 박은영氏 등도 같은 혐의로 징역1년6월에 벌금50만원을 구형받았다. 선고공판은 23일 오전 10시 417호 형사법정에서 이뤄진다. 2004년 10월4일 「국보법사수(死守) 국민대회」는 盧武鉉 정권의 국보법폐지 기도에 맞서 20여만 명의 시민들이 시청 앞에서 궐기했던 집회였다. 徐본부장과 崔총장은 당시 국민대회를 주관한 「反核·反金국민협의회(이하 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총장 자격으로 참여했었다. 집회당시 경찰은 「평화행진 보장」 약속을 깬 채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고, 방패와 워커로 가격하는 등 일방적 폭력을 행사했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고, 대부분 60~70대 노인들인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에 호송됐었다. 노인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행사에 항의해,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등 몇몇 시민들이 낚싯대, 피켓, 물통 등을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