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차 핵실험] 美태평양함대사령관 방한 "항모 2척 한반도 훈련 가능"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 해군력을 지휘하는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해군 대장)은 5일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항공모함 강습단을 포함한 미국의 전략 자산을 한반도에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크게보기한국 찾은 美태평양함대 사령관… 해참총장과 北核 논의 - 엄현성(왼쪽에서 첫째) 해군참모총장과 스콧 스위프트(오른쪽에서 첫째)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 개회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엄 총장은 이날“북한의 핵해군미사일 개발‘폭주’를 막을 시간이 별로 없다”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북한의 도발에도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우리 해군과 해양전략연구소, 해로연구회 공동 주최로 열린 '국제 해양력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 같은 안보 공약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해군 자산의 거의 60%가 태평양함대사령부에 속한다"며 "함정
북한이 3일 길주군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에서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한 후 조선중앙방송매체를 통해 핵실험이 성공리에 끝났음을 밝힌바 있다. 한.미.일이 각각 측정한 결과 미국은 200~1,000kt위력이라 했고 국내전문가들은 50~100kt이상 폭발위력을 갖춘 증폭 핵분열탄에 해당하는 소규모 수소폭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폭탄이 서울에 떨어지면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일대까지 폐허가 된다고 한다. 이제 5천만 국민들은 북핵인질이 되는 사태에 직면하고 말았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실로 끔찍하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들어 7번째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하고 두 번에 걸친 핵폭탄 실험을 하는 것을 보고도 우리정부는 핵미사일 방어무기인 사드를 환경영향평가란 구실로 아직까지 사드포대 배치조차 못하고 있는 나약한 정부로 변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금번 워싱턴에서 메티즈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미 전략자산 한국도입은 코미디라고 말을 흘렸는데 이런 국방장관을 믿고 있는 국민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사드배치 괴담에 앞장서서 성산마을을 찾아가 무대위에서 현란하게 쑈쑈 무대를 펼치며 춤추고 노래하던 미모 뛰어난 민주당 대표와 7인조 괴담 무용쑈단원 의원들, 사드배치
검찰총장실 앞서 연좌 농성 -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본관 8층의 검찰총장실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를 계기로 정기국회 일부 보이콧에 돌입한 자유한국당이 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한국당은 "공영방송 사장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체포 영장을 청구한 것은 군사정권 시대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정부에 입장 표명을 요구해왔다.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소속 의원 80여명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방통위를 항의 방문했다. 하지만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외부 행사 참석을 이유로 자리를 비웠고, 허욱 부위원장이 대신 의원들을 맞이했다. 일부 의원은 "예의가 없다"며 소리쳤다. 허욱 부위원장은 "KBS·MBC 파업은 진전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경영진과 노조 간 이견이 있으면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5/201709050
임종석 실장이 7월 20일 公文 "7월 24일까지 회신하라" 현 정부 출범 이후 정부 부처가 '적폐청산위'를 줄줄이 신설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각 부처에 적폐청산위 구성 현황과 운용 계획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며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본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을 통해 입수한 '국정 과제 추진 부처별 TFT 구성 현황 및 운용 계획 제출' 공문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7월 20일 법무부를 제외한 16개 부처와 국가보훈처 등 19개 정부 기관에 '적폐 청산을 위한 부처별 TFT 구성 현황과 향후 운용 계획을 (7월) 24일까지 회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명의로 발송된 이 공문은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작성했다. 청와대는 공문에서 '정부 100대 국정 과제에 의하면 2017년부터 적폐 청산을 위한 부처별 TFT 구성을 통해 국정 농단 실태를 분석하고, 기소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부처가 공문 발송 나흘 뒤인 7월 24일까지 '국정농단조사위'(기획재정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문화체육관광부) 등 명칭으로 TFT를 신설하겠다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학의 6차 핵실험에 대해 ‘거대한 군사적 대응’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매티스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직후 낸 성명서에서 “미국과 괌 등 미국 영토, 동맹국에 대한 어떤 위협을 하더라도 ‘거대한 군사적 대응(massive military response)’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더 힐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일치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티스 장관은 “모든 회원국이 북한의 위협에 대해 동의했고,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에 의견을 모은 상태”라면서 “이는 우리가 북한의 완전한 전멸(total annihilation)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더보기 Click 매티스 장관은 또 “한반도 문제에 대해 많은 군사 옵션이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옵션에 대해 브리핑받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더 힐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미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공개적인 반항’으로 분석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영토와 동맹국을 보호하기
북한은 9월3일 6차 핵실험을 강행하였다. 금번의 핵실험은 수소폭탄의 실험으로 우리대한민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에 대하여 ICBM과 핵을 완벽하게 투사 할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우리 안보위협판단은 적의 능력에 기초하여 적의 의도를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적의 능력을 과소평가 해서는 적의의도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없으므로 올바른 정책을 세울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로 북핵 문제를 풀겠다는 것에 대해 북한은 "주제넘은 망동" "처지에 어울리지 않는 헛소리" "미국의 식민지 괴뢰에 불과한 자들" "핵은 조미간의 문제" "정신감정을 받아라" 등으로 심하게 조롱 해 왔다. 전 세계는 물론 우리국민들도 북한은 핵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무력공격은 우리의 허락없이는 할 수 없다"는 개구쟁이 유치원 어린이 처럼 주장하고 있다. 역사는 "평화를 구걸하면 전쟁이 뒤에서 목덜미를 문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피흘릴 것을 두려워하는자는 피흘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에게 정복될 것이다"라는 세계적 전략가 크라우제 비츠의 경고도 있다.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한
포격 사건 때 남한군의 대응타격을 받은 북한군 병사들이 크게 혼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군과 맞서기를 꺼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최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응타격을 받은 북한군이 한국군과의 정면충돌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중국에 나온 황해남도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수뇌부에서는 매일 전쟁을 한다고 큰소리치지만, 정작 싸움해야 하는 병사들의 사기가 말이 아니다”면서 “연평도 포격전이 있은 다음 군에서는 남조선군과 싸우기를 꺼려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습니다. 4군단 군관들과 관계가 깊은 이 소식통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서 북한군인 10여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한 대대장으로부터 들었다”면서 당시 북한군의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 대대장이 사망한 북한군인들의 시체와 부상자들을 실은 군용차가 평양 11호 병원(북한군 총참모부 산하 중앙병원)에 후송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북한 군부에서도 한국군의 첨단무기에 겁을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북한군은 연평도가 바라보이는 황해남도 강
▲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건강한 역사관을 가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후보자가 이를 부정하는 친문재인·좌파 세력의 압박에 못 이겨 3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아비판을 하며 고개를 깊숙이 숙이고 있다. ⓒ뉴시스 사진DB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유민주 건국' 사관을 가진 국무위원 후보자를 향한 친문(친문재인) 좌파의 매질은 매서웠다. 건전한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선에서 볼 때 하등 문제없고 건강한 역사 의식을 갖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후보자가 친문 좌파의 '이념 채찍질'에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아비판을 했다. 박성진 후보자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시간 반 넘게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건국과 관련한 사관 검증은 물론 대학생 때 학생운동을 했는지,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나라를 소란스럽게 했던 이른바 '떼촛불질'에 가담했는지를 검증하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박성진 후보자는 이날 이 자리에서 "장관후보자로 지명되기 전까지 정치적·이념적 성향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없다"며 "솔직히 건국과 정부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억지춘향식으로 건국을 임시정부에 꿰어맞추려 하는
민노총이 불법으로 세운 천막을 철거한 서울 종로구청 공무원이 31일 오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천막 철거에 반발한 민노총이 지난 7월 종로구청 직원과 경찰 등 6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기 때문이다. 그간 시민단체나 노동계가 정당한 공무 집행에 반발해 경찰이나 공무원을 고소하면 검찰이 서면을 받아 조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시민단체나 노동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공무원이 직접 검찰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정당한 공권력 행사가 위축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일선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청와대 앞길 개방이 결정된 지난 6월 22일 민노총 조합원들이 청와대 앞 인도에 불법 천막을 설치해 앉아 있다. 종로구청이 다음 날 천막을 철거했지만 민노총은 같은 장소에 세 번 더 불법 천막을 설치했다. /성형주 기자 종로구청은 지난 6월부터 민노총의 불법 천막을 철거해왔다. 민노총이 지난 6월 21일 밤 청와대에서 약 100m 떨어진 청와대 사랑채 인근 인도에 천막 한 개를 설치하자, 구청은 다음 날 오전 공무원 20여 명과 용역 업체 직원을 동원해 천막을 철거했다. 그러나 약 7시간 후 민노총이
제니박(미백악관출입기자)한.미UFG(을지프리덤훈련)이지난21일부터진행되고있는가운데 북한이26일4발의미사일을발사하고 오늘새벽(28일)또다시사정거리2,700km의화성12호급미사일을일본홋카이도상공을향해발사했다. 미국방부는북한의미사일발사는크던작던도발행위이므로유엔안보리에회부될것이라고말했다. 트럼프대통령은북한이미사일발사를시도하고있을때 백악관의이스트룸에서핀란드Niinisto대통령과합동기자회견을개최하고있었다. 기자회견후북한미사일발사소식을들은즉시아베일본총리와전화통화를갖고 동맹국의힘을합할것을약속했다. 미국의북한에대한인내의끝이바닥을치고있다. 대화고뭐고김정은은역시믿을상대가못된다고두정상은입을맞췄다. 어차피대화는명분이었으니까미국의다음카드를면밀히주시해볼필요가있다. 워싱턴의안보수장들은긴급히머리를맞댔다. 미국위협.일본.그다음은북한은결국민족의가슴에불을붙일것이뻔하다. 미국의최고군수뇌부의3인방 (해리해리스미태평양사령관,하이튼미군전략사령관,우드우즈미사일방어장관)등이 한국을방문한가운데실시된이번을지프리덤훈련은그야말로실전과같은시뮬레이션훈련이다. 최고의군수뇌부가움직인이번을지프리덤훈련에전략자산이동원되지않았고미군측참가인원도7,500명이축소된이유에대해아무도정답을주지않았다. 이번한.미을지프리덤훈련을시작하기전한
프랑스 호주 덴마크 등 30여국, 정보기관에 안보 관련 수사권 줘 외풍 없이 수사 전념 가능하도록 여건 조성해야 진짜 국정원 개혁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북한의 핵실험과 잇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 노동당 규약에 명시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전략'도 우리를 향해 여전히 변함없이 전개되고 있다. 대공(對共) 수사권은 이 같은 대남 혁명전략과 그 실행 수단인 대남 공작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하나이다. 현재 정부·여당은 '적폐 청산'을 내세워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권을 폐지해 다른 기관에 이관하거나 별도의 기구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는 작금의 안보 상황에 맞지 않고 간첩 사건의 특수성에 비춰 보아도 부적절하다. 우선 철저한 훈련과 신분 세탁을 거쳐 잠입하는 간첩을 체포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첩보 수집 및 내사, 외국 정보기관과의 협력 등 일반 범죄를 수사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업무 영역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외사·보안·방첩, 대북 공작, 정보 협력, 사이버 활동, 과학 장비, 탈북자 신문(訊問) 등 모든 역량이 동원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의 추적을
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8.31. photocdj@newsis.com '문재인 공산주의자' 명예훼손 혐의 첫 재판 "文 북한 지지···허위사실 말하지 않아" 주장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68)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가 맞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고 이사장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조정래 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명예훼손 혐의 1차 공판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이날 법정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추종 발언과 활동을 해온 공산주의자"라며 "그런데도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는 검찰의 기소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 국가보안법 폐지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고 주한미군 철수를 유도하는 활동도 해왔다"며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근거인 '진보적 민주주의'도 지향한다"고 설명
[北 미사일 도발] 핵·생화학공격 견딜 戰時시설, 美 NBC 종군기자에 취재 허용 - 韓·美 지하요새 탱고(TANGO)는 서울 외곽 산속 화강암 터널 시설… 전장 상황 한눈에 보며 지휘 가능 외부지원 없이 두달 버틸 수 있어 미국 NBC방송은 29일(현지 시각) 핵전쟁에 대비한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지하 벙커 작전사령부를 취재한 내용을 저녁 메인 뉴스로 내보냈다. 방송은 지하 벙커 명칭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서울 외곽 산속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한미연합사의 전시 지휘 시설인 '탱고(TANGO)' 벙커로 추정된다. 이런 비밀 공간을 미군이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의 잇단 도발 국면 속에서 미국이 언제든지 북한과 싸워 이길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 세계의 분쟁 지역에 빼먹지 않고 나타나 '전쟁 개시자'란 별명을 얻은 NBC의 종군기자 리처드 엥겔 수석특파원은 미군 대령의 안내를 받으며 벙커 곳곳을 둘러봤다. 엥겔 기자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날아갔지만 미군과 한국군은 더 큰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벙커의 앞에는 '휴대폰 반입 금지'란 말이 한글과 영어로 쓰여 있었다. 그는
문재인정부의‘한반도운전자론’에북한과미국이모두콧방귀를뀌고있다.평화만을외치는외교정책에적과아군모두한국정부를무시하는모양새다. 북한은27일노동당기관지노동신문을통해“남조선당국은그무슨운전석이니뭐니하며처지에어울리지도않는헛소리를하기보다는차라리자기몸값에맞는의자에앉아입다물고있는것이훨씬더현명한처사”라고비난했다. 이어“남측과는핵문제를논하는일이추호도없을것”이라며“남조선당국은저들에게는대화를거론할아무러한명분도,초보적인자격도없다는것도모르고주제넘게핵문제를내들고대화의조건이니뭐니하며푼수없이놀아대고있는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 미국도문재인대통령이‘대한민국의동의없이군사행동을결정할수없다’고천명한데대해정면으로반박했다.버웰벨전주한미군사령관은23일(현지시간)미국의소리방송과의인터뷰에서“미본토에타격위협을가하는북한에군사대응을할경우미국은국제법에따라한국에주둔하지않은미군자산으로북한을타격할수있다”면서“여기에한국의승인이나협력을필요로하지않는다”고잘라말했다. 그는“미국은북한을포함한어떤세력의공격에도자국을방어할권한과역량,책임이있다”면서일본과호주등미국의다른동맹국들도한국의승인을받지않고미군의군사작전에참여할수있다고강조했다. 심지어통일부장관까지‘코리아패싱(한국배제)’이일어날수있다고경고하는상황까지벌어졌다.조명균장관은23일한강연회에서“북한
국민의당이 대선 패배 110일 만인 27일 새 대표로 ‘다시’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 것은 국민의당을 넘어 정치지형 전반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안 대표가 정치적으로는 선명한 대안 야당, 이념적으로는 중도 개혁 정당을 분명히 표방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이후 사실상 야당의 견제가 무력(無力)하다시피 해 여권이 독주해 왔지만, 이제는 ‘1여3야’ 구도가 제대로 작동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내부 투쟁을 계속했고, 제3야당인 바른정당도 한국당과 쇠락한 보수 주도권 다툼에 주력했다. 제2야당인 국민의당은 40석 의석으로 실질적 캐스팅 보트를 가졌지만, 정체성이 불분명했다. 여권의 ‘코드 인사’와 선심성 복지 정책, 탈(脫)원전 등 ‘덜컥수’ 정책들을 견제하기보다 지지 기반인 호남표를 의식해 협조하는 입장을 취했다. ‘여당 2중대’로까지 불렸고, 당 지지율은 5%까지 떨어져 지난해 총선(26.7%), 지난 5월 대선(21.4%)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등판한 안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문 정부의 독선·오만에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코드 인사,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