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불공정 재판 우려 재판부 기피신청 검찰이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게 계란을 투척한 혐의로 기소된 보수단체 대표들에게 징역1년을 구형, 반발을 사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관련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와 박상학(탈북자) 자유북한연합 대표에게 징역1년을 구형했다. 이들 보수단체 대표들은 지난 해 발표된 한나라당의 新대북정책 ‘한반도평화비전’이 북한의 방송을 전면개방하는 등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 정책을 주도한 정형근 의원에 대한 항의농성을 주도한 바 있다. 당시 이 과정에서 정 의원은 성난 보수단체 회원들로부터 계란세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사건에서 보수단체 대표들의 변론을 맡은 서석구 변호사는, 이날 공판을 마친 후 재판부에 법관기피신청을 했다. 그는 “재판부가 변론을 제한하는 등 불공정한 재판을 했다”며, 이같은 재판부에서 선고를 할 경우 보수단체 대표들을 ‘법정구속’ 하는 등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남한 국민들 분노로 북한 핵 검증 제대로 할수 있을까? ‘매우 안 좋은 상황에서 일어난 한국인 피격 사건’- 시사주간지 TIME 최신호가 금강산 관광을 갔다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관광객 박왕자 여인 사건을 다룬 기사의 제목이다. 타임은 기사를 통해 “지난 11일 새벽에 발생한 북한 인민군의 비무장 여인 총격 살인 사건에 대해 남한측은 북한에 대한 외교적 포용 노력을 둘러싼 정세를 고려하면 더 이상 나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타임지는 또 “북핵 신고서에 대한 검증 작업이 8월 중순인 45일 안에 마무리 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 이라고 보도했다. 또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을 비롯해 다른 6자회담 참가자들은 그동안 다른 이슈가 북핵 문제에 연류되는 것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박왕자씨 총격 사망 사건으로 인해 남한에서 일고 있는 북한에 대한 분노의 감정 때문에 북한 핵 검증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임은 그러나 전직 한국 외교관의 말을 인용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핵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협상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보
탈북민들의 슬픈 사연을 생생하게 다룬 영화 ‘크로싱’의 관람률이 저조한 상태에 있다. 지난달 19일에 개봉된 영화 ‘강철중: 공공의적 1-1’은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개봉 18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하기까지 했다. 반면에 지난달 26일 개봉된 ‘크로싱’은 7월 7일까지 12일간 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크로싱’은 약 6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200만 관객을 동원해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으나 최근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되어 ‘크로싱’은 현재 예매율 5위를 기록하고 있다. 7월 10일 티켓링크가 발표한 ‘오늘의 랭킹’에서는 1위 ‘적벽대전’(37.1%), 2위 ‘핸콕’(16.97%), 3위 ‘원티드’(16.81%), 4위 ‘강철중’(12.81%), 5위 ‘크로싱’(3.99%)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교계를 비롯하여 ‘크로싱’ 보기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어서 앞으로의 관람률이 주목되고 있다. 목회자들은 설교와 광고 시간을 통해 교인들에게 영화 관람을 권유하고 북한동포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일부 교회는 ‘크로싱’을 단체관람 하는가 하면, 영화를 본 교인들은 자발적으로 홍
7월 12일 12:00 대불총외 10개 단체대표 30여 명은 현대아산 사옥에서 금번 금강산광관객 희생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본 기자회견을 통한 성명 및 결의문의 요지는 아래와 같다.남북대화/평화통일이란 허울로 퍼주기 금강산 관광이 급기야 무고한 관광객의 생명을 총격으로 아사갔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근본적으로 김정일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민을몰모로 김정일을 지원하는 관광은 마땅히 국민의 이름으로 폐기되어야 합니다.우리는 이결의가 관철될 때 까지 모든 애국시민과 연대하여 현대의 거부 운동을 포함한 시민활동을 전개할 것을 밝힌다.▲관광객을 총살하는 퍼주기 매국적 관광사업 폐기하라!(촬영 장재균)▲이 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촬영 장재균)▲억수로 퍼붓는 비속에서11개 애국단체 대표들이현대아산을 맹비난하고 있다(촬영 장재균)▲현대아산 앞 기자회견 바로 직전 출입구를 자물통으로 채우고 있다.(촬영 장재균)▲임은주 대표의 구호(촬영 장재균)▲민형기 대표의 살려내라 현대는, 굴욕적 대북사업 중단하고 자폭하라 현대!(촬영 장재균)▲현대아산사옥으로 진입중(촬영 장재균)▲20여분간 대치중(촬영 장재균)▲현대측의 한분이 신분을 밝히고 성명서를 받고 있다.(촬영 장
청와대 200만건 자료유출을 도둑질한 노무현일당에 대하여 우파단체들은 직접 봉하마을에 찾아가 강력항의 하고 지금 목적지로 이동중이라고 합니다.지난 10년간의 친북반역정권 하에서 벌어지 국기물란 행위와 북괴에 국민의 세금을 자기들 마음데로 퍼다준 노무현과 김대중 악당과 우파의 싸움은 아직도진행형이며 끝까지 두반역자를 법정에 세워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할것입니다.먼곳까지 달려가 반역자에게 우파의 소리를 전달하신 우국지사님에게 가슴속 찬사를 드림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국민의병단과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활빈단 등 보수단체 회원 10여명이 1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국가기록 유출 논란과 관련한 항의 성명을 발표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bong@yna.co.kr(끝)(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국민의병단과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활빈단 등 보수단체 회원 10여명은 1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국가기록 유출 논란과 관련, 노 전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의 생가 앞 도로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청와대 메
금강산 관광 중단하고 대북정책 전면 수정하라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6.25남침피해유족회(회장 백한기)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18층)에서 금강산 총격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과 대북정책의 전면 수정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북한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괴뢰 도당이라 했다 며 분개하고 있다.(촬영 장재균)▲전국민의 관심사인 금강산 관광객 총격살인 사건에 관한 기자회견,방송기자가 줄을 지어 서있고 카메라 기자또한 장사진을 이뤘다.(촬영 장재균)▲오늘 기자회견 방식 순서에 관한 안내 및 내용등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촬영 장재균)▲고인이 되신 박왕자씨에 대한 묵념(촬영 장재균)이어 “김정일이 직접 사과하지 않는 한 남북관계가 경색되더라도 금강산 관광을 전면 중단하고 개성공단 사업도 철수해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은 대북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대북강경정책을 주문했다. 특히 1976년 8월 18일 발생한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당시 “우리가 참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필요합니다.”라고 한 박정희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 “(李대통령은) 박정희 대통
친북좌파가 주도하는 불법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계 단체들이 ‘촛불집회’의 자제와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잇달아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진화 진영의 대표적 NGO 단체인 ‘기독교사회책임’은 10일 개신교 목사 9천여 명이 서명 또는 동의한 ‘촛불집회 중지 호소문’을 발표하고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 해소되지 않은 우려는 정부와 국회가 맡아 해결하도록 하고 촛불집회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촛불집회가 과격 폭력 집회로 발전, 장기화하고 수도 서울 한복판이 법치가 마비되는 등 많은 국민에게 큰 우려를 안겨줬다”면서 “정부와 국회를 믿고 일상으로 돌아가 온 국민이 국정 안정에 적극 협력할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미국이 여러 다른 나라들과 재협상하는 추이를 지켜보다 보면 국제간 협상은 머지않아 동일한 국제 기준에 도달할 것”이라며 “그런 일련의 과정이 적어도 1년 이상 걸리는데 그 동안 일손을 놓고 거리의 정치에 매달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호소문에 서명한 주요 목회자는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엄신형 목사를 비롯, 조용기 목사(여의도 순복음 교회), 이수영 목사(새문
피켓 시위가 방송심의에 영향줄 수 있다 MBC대책회의와 외부단체 행동 맞아떨어져 강훈 기자 nukus@chosun.com 염강수 기자 ksyoum@chosun.com PD수첩 광우병 보도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과를 하지 않고 최대한 시간을 끌자는 MBC 내부 PD수첩 상황실 회의 보고서가 공개돼 파문이 일자, MBC는 9일 의사결정기구가 아니라 단순히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MBC의 대응, 외부의 상황은 대부분 일치했다. 도대체 무엇이 어떻게 잘못됐기에 MBC가 이런 대책회의를 서둘러 마련했을까.MBC에 PD수첩 상황실이 구성돼 첫 회의를 연 것은 6월 27일이었다. 서울중앙지검이 검사 4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고 발표(6월26일)한 직후였다. MBC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상황실을 만들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첫 회의에서 MBC는 이번 사태의 대응 기조를 설정했는데 검찰 수사, 법원 판결, 방송통신심의위의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섣부른 잘못 인정이나 사과는 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시간을 끄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이었다. 두 번째 회의는 이틀 뒤인 6월 29일(일요일) 열렸다. 광우병 보